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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자
인천조폭난투극 사건을 보고...
2011-10-25 23:31:32최종 업데이트 : 2011-10-25 23:31:3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10월25일 오늘 하루는 마음이 편치 않은 하루였다.
'조폭 겁내는 경찰, 조폭 난투극을 경찰은 보고만 있었다.'등의 제목으로 언론매체에서 일제히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조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영락없는 조폭영화의 한 장면이 실제로 인천 도심에서 발생했다. '인천조폭난투극사건'이 그것이다.

법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자_1
법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자_1
     

인천시 한 도심에서 검은색 복장의 건장한 청년 130여명이 두 편으로 갈라져 패싸움을 벌였다. 일부는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 흉기까지 휘둘렀다고 한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벌한 광경에 가슴을 졸이고 떨어야했던 시민들을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 그 어느 누구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이들은 법을 무시했다. 법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법을 관리감독 해야 할 정부, 즉 경찰의 대응에 많은 국민들은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현장에 경찰관 75명이나 배치돼 있었으나 재 역활를 해내지 못했다. 즉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늑장대응 책임을 물어 당 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는 등의 기강 바로잡기에 적극 나섰다.
"조폭 겁내는 경찰, 존재 이유 없다." 라고 밝히며 철저한 내부반성과 개혁을 다짐하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다짐을 믿고 싶다.

영화에나 나올만한 이번사건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노력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또한 경찰을 믿고 있다.
이번사건을 계기로 철저한 내부반성을 통해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뛰어주길 요구한다. 

시민기자는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 장안구연합대 정자3지대에서 내지역의 안녕과 질서유지, 무질서를 추방하기위해 야간순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 누구보다도 이번사건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 내가살고 있는 수원시에서 이른 끔직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사람이반가운 수원시에는 민관이 합심하여 작은 일에도 적극적인 대처로 내 이웃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내 이웃들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겠다. 이번사건을 거울삼아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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