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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변화를 즐기고 있습니까?
기존 방식에 얽매여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
2011-10-23 22:42:28최종 업데이트 : 2011-10-23 22:42:28 작성자 : 시민기자   전화주

"게임 잘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시대가 온다니까. 전화통화도 걸어 다니면서 하고.······컴퓨터도 들고 다닐 거야. 거기서 편지도 쓰고, 라디오도 보고." 영화 '써니' 중에서.
영화 써니 속 어린 춘화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것임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다. 미래에나 가능할 법 했던 영상전화를 시작으로 처음으로 터치 폰이 나왔을 때의 반응은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국내에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이 보급되면서, 사람들은 걸어 다니면서 인터넷 서핑은 물론이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소셜 커머스를 통해 저렴하게 쇼핑을 즐긴다
그 뿐인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곧 상용화될 예정이며, 해리포터 속 투명망토는 개발에 성공했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빨리 적응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 되었다.

당신은 변화를 즐기고 있습니까?_1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혹 당신은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래서 우리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 스펜서 존슨 저'를 읽어볼 필요가 있다.
책 속에는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작은 생쥐와 꼬마인간 햄과 허가 등장한다. 그들은 맛있는 치즈를 찾기 위해 미로 속을 열심히 뛰어다니던 중 맛있는 치즈로 가득한 치즈창고 C를 발견하게 된다. 언제나 치즈로 가득할 것만 같던 창고는 점점 그 양이 줄어갔고, 결국 치즈창고는 텅텅 비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변화에 적응하느냐, 기존 방식을 고수하느냐.

돌아보면 아버지가 해외로 기계를 배우러 출장을 가실 때, 어머니와 우리 남매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속 허와 같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시는 아버지를 막으려고만 했었다.
그래도 아버지는 도전을 즐기셨다. 그 결과 지금 아버지가 디자인 하신 기계는 세계 곳곳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태국, 일본 등 나라에서 아버지가 디자인 하신 기계가 생산해 내는 상품을 현지인들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국외선양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뿌듯할 때가 많다.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셨던 아버지를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나도 점점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은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내 시장에 배부른 나머지 휴대폰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금은 국내 외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휴대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던 휴대폰 업체 N사가 과거의 명성을 잃게 된 데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에) 치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변화 하면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아
,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졌던 것 같다. 책 속에 "신속히 변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겨라"는 말이 있다.
변화를 즐겨라! 영화 속에만 존재했던 미래가 올 날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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