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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합니다
제발 주차질서를 지킵시다
2011-10-27 17:32:58최종 업데이트 : 2011-10-27 17:32:58 작성자 : 시민기자   이주섭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경험한다. 상식밖에 자나 친 것을 보고 우리는 '너무하다'라고 한다요즘 주차 질서가 너무한 것이다. 무질서를 넘어 정도가 지나치다
질서가 무엇인가?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잘 지켜지는 질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것이다. 아름다움 그 자체인 것이다. 상식을 지키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주차 질서가 실종됐다. 일부 운전자가 자기 혼자만이 편하면 그만인 사람이 있다. 아무데나 주차를 하면서 별 죄의식도 없는 모습이다. 며칠 전 기자가 당한 기가 막히는 경우를 여기에 적는다

정말 너무합니다_1
출근도 못하게 주차장 입구를 막아 무단 주차한 차량 , 너무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에 새벽 출근을 위하여 집에서 나와 주차장에 갔다. 주차장 입구를 절반가량 막고 무단 주차한 차량이 있었다탈색되어 잘 보이지도 않는, 깨알같이 적어둔 전화번호를 핸드폰 라이트를 켜서 겨우 확인하고 전화를 했다. 그런데, 차주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었다.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해보면 어찌 표현 할 방법이 없다. 요즘 애들 말로 하자면 머리에 스팀이 쏟는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출근은 해야 하니 지각을 면하려면 택시를 타야만 한다. 택시 잡는 것도 쉽지가 않다
택시요금도 준비가 안 된 경우 정말 황당하다. 어떻게 해서 회사 사무실에 겨우 도착하며 아침 인사를 하는데 이런 날도 "굿모닝~ "하지만 결코 좋은 아침은 아니다하루 기분은 다 구겨졌다. 인생이 계획대로 살아가지지 않는 것임을 실감하며 어떻게 기분을 돌려보려 애를 쓰면서 일을 한다

기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이 많다. 출장이 잦아 매일 승용차를 이용한다. 수원의 경수대로는 이제 교통량이 너무 많다. 그래서 뒷골목으로 우회하여 다닌다. 요즘은 뒷골목에도 차가 너무 많다
아무렇게나 버려놓은 듯이 불법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애를 먹는다. 교차로 모서리 등에 무단 주차한 경우가 많아 대로 보다 더 정체현상을 빚을 때가 있다

참 어려운 게 교통문제다. 정책당국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 온 국민의 몫이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에 시민이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가 잘 지켜야 한다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다. 그 다음, 주차는 올바르게 해야 한다. 삼거리나 사거리 코너에 주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주차장 입구를 막는 주차는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부득이 잠시라도 주차를 한다면 운전자의 연락처는 똑똑히 적어 놓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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