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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동 주민센터에 어린이집이 생겨요
2011-09-25 02:36:52최종 업데이트 : 2011-09-25 02:36:5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니, 주변에 결혼 소식이 간간히 들려온다. 그리고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말이다.
나는 주변 사람들의 개인사와 그리고 세상일에 좀 둔감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주변을 보는 눈이 생긴 것 같다. 그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수원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관심이 부쩍 는 탓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용인까지 갈 일이 있어, 차에 올랐다. 그래서 우연히 창 밖을 통해 본 곳이 바로 '원천동 주민센터'다. 

원천동 주민센터에 어린이집이 생겨요_1
원천동 주민센터에 어린이집이 생겨요_1


수원 곳곳에 있는 것이 주민센터라지만, 원천동 주민센터는 좀 특별하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앞에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신축중인 원천동 주민센터에 수원에서 최초로 시립 어린이집이 세워지기 때문이다.
이 주민센터 내에 시립어린이집은 총 57명의 영, 유아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지어졌다. 어린이집은 운영법인 수원YMCA 유지재단이 운영을 맡게 되고, 10월 4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들은 주로 맞벌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우선 입소시킬 예정이라고 하니, 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양질의 교육과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일찍 개소한 원천동 주민센터는 19일부터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지상 3층까지 이어져 있는 주민센터에는 민원실, 마을문고, 소회의실, 다목적 강당, 취미교실 등 다양한 시설로 가득 차 있다.
10월 6일에 개청식을 준비중이고, 오늘 보건데 마지막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인 것 같았다.

회사 선배가 아이들 두 명을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혜택으로 아이들을 맡기고 출퇴근한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아이들 때문에 결국 일을 포기하고 마는 워킹맘들이 많은데, 선배는 좋은 제도덕택에 아이들을 맡겨놓고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시립어린이집 같은 시설이 수원에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나 역시도 이 혜택을 누리고 싶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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