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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꿈을 함깨 해요
사회적기업을 아세요?
2011-08-25 00:36:04최종 업데이트 : 2011-08-25 00:36:04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기자는 한창 취업준비를 할 때, 어느 곳이 좋을지 가늠하지 못한 채 많은 회사들 지원했던 기억이 있다.
그 중 가장 흥미롭게 생각했던 곳은 '사회적기업진흥원'이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수원시민들 중에도 생활하면서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 같다. 
기자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갔던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랜만에 이 단어를 보게 되면서 기억이 났으니 말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을 말한다.

여기서 사회적 목적이란 다양한 의미일 수 있겠지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목적은 바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활동은 여러 가지 활동이 있겠지만, 사회적기업이라 한다면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이 노무비의 30%이상이 되는 활동을 말한다.

최근 세계 경제 추세에 사회적기업이 대두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한국에 분포해 있는 사회적기업은 현재 총 555개로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꿈을 함깨 해요_1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꿈을 함깨 해요_1


기자가 운이 좋았던 것은 바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사회적기업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주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우리동네 커피집'이라는 카페에 우연히 들렀다가 알게 되었다. '우리 동네 커피집'은 이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 만큼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바로 이 곳이 정신과의사이면서 사장이기도 한 '안병은' 대표가 정신질환자인 직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참 이상하게도 이곳은 편안하고, 유독 커피 맛이 좋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흔한 프랜차이즈 커피집 들 중에 가장 맛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한번쯤 마셔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 중 한 번쯤 좋은 일, 가슴 따뜻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문을 두들겨 봄직하다.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기업,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에서부터 양성, 교육, 지원하는 일까지 도맡아 주고 있으니 말이다.
수원에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자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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