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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의 여행
팔공산 등산 여행 어떠세요?
2011-09-23 01:03:35최종 업데이트 : 2011-09-23 01:03:35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이제 또 주말이다.
내 주변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자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말이 왔을 때 평소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나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말에 악기를 다룬다거나, 학원을 다닌다거나, 또는 여행을 간다거나 그게 힘들다면 산행을 하는 등의 활동을 말이다.

날씨는 살짝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싸늘해졌지만, 낮에는 활동하기가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날씨에는 더 추워지기 전에 외부활동을 많이 해야 하지않을까?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내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가 본 도시가 몇 군데나 될까? 라는 생각이다. 소위 조그마한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라지만, 정작 나는 이 나라에서 가 본 도시는 손에 꼽을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씩 여행과 산행을 즐기는 생활을 해볼까 한다. 가까운 경기도부터 시작해서 남쪽에 있는 지역들도 여행하고 싶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수원시민들에게는 나의 고향이자 유년시절의 기억인 '대구'를 소개할까한다. 최근에 대구에서 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 '대구'의 광경을 종종 TV에서 볼 수 있었을 거다.
대구는 생각보다 훨씬 큰 도시고, 아직 나 역시 가보지 못한 곳이 굉장히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에어컨이 없을 땐 숨이 탁 하고 막힐 만큼 덥지만, 적당한 인구수와 서울보다 훨씬 깨끗한 공기는 어디서든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게 한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드는 곳은 바로 '팔공산'이다.

대구로의 여행_1
대구로의 여행_1


어릴 적 새해소망을 빌 때, 그리고 기도가 필요할 때면 아버지 손에 이끌려 팔공산 갓바위에 오르곤 했었다.
머리 위에 마치 갓을 쓰고 있는 모양의 불상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하는 통일 신라시대때의 불상이다.
제법 고난위의 등산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그리고 등산을 마치거나 주변에서 산책을 마치고 나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보이는데 이 곳에서는 12간지 테마로 한 다양한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다.

대구로의 여행_2
대구로의 여행_2


그리고 조각상을 지나다 보면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그리고 내려오다보면 팔공산의 노천온천을 맛 볼 수 있는 팔공산온천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주 팔공산 등산계획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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