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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조명과 눈의 시력과의 관계
어두운 조명아래에서 책 읽는 나쁜습관을 버립시다
2011-08-27 13:20:12최종 업데이트 : 2011-08-27 13:20:12 작성자 : 시민기자   오승택

스탠드 불을 켜고 책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려서 덥기만 하고 책에 집중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영화감상을 즐겨하는 취미가 있어서 당연히 영화를 볼 때는 모든 조명을 다 끄고 커텐도 닫은채 아예 극장 분위기를 내며 감상한다.
즉 나는 책을 읽는다고 해서 주변 환경의 환하게 밝히거나 하는 등, 조명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그냥 조명이 켜져 있으면 켜져 있는 데로 꺼져 있으면 꺼져 있는 데로 책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집안 가족이 내 방을 들어와서 깜짝 놀란다. 왜냐하면 어두컴컴한 감옥과도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에 놀라는 것이다.
그때 모두들 하는 소리들이 똑같다. 시력 나빠지려고 애를 쓴다며, 나를 나무라신다.
그래서 내가 하도 어두운 곳에서 책을 잘 읽으니까 어머니는 수시로 내 방에 조명이 켜져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조명 스위치를 켜주고 나가신다.

어두운 조명과 눈의 시력과의 관계_1
어두운 조명과 눈의 시력과의 관계_1


그런데 생각보다 내 예상에 나의 습관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나의 행동과 비슷한 사람들이 특히나 청소년들이라면 이 행동이 무척이나 나쁜 습관임을 인식해야만 한다.

아마 내가 학교 다닐때 부터 안경을 쓰던 이유도 이런 나쁜 습관에서 비롯 되어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금 와서야 서서히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시력은 나빠질데로 나빠졌고 회복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 같은 미련한 사람이 더 이상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해주고 싶은 말이다.

알다시피 눈은 나이가 먹음에 따라 소모되고 닳게 되며 기능저하가 오는 대표적인 신체기관이기도 하다.그래서 어떻게 쓰냐에 따라 기능유지의 기간이 늘어나고 줄게 된다.

너무 강한 조명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단 어두운 곳에서의 생활은 근시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밝은 곳에서 보다도 짧은 시간에 눈이 느끼는 피로가 몇 배로 증가하고 이러다 보면 가까운 물체를 볼 때 시력저하가 올 확률이 크다.
그래서 어른들은 학업을 수행하는 자녀들 방에 무엇보다도 조명밝기에 신경써줘야 한다.

한번 시력이 나빠지면 복구가 힘든데 그나마 낮아진 시력이 더 이상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를 하는 사람은 흔히 봤어도 시력이 저하 된 사람이 시간이 지나서 시력 상승된 케이스는 본적이 없는것 처럼 말이다. 

이렇게 시력보호를 위해서는 일단 형광등 보다는 백열등을 설치하고, 어떻게 방안의 공간을 비추느냐에 따라 직접, 간접, 직간접조명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굳이 하나를 뽑으라고 하면 간접조명이 가장 좋다.
스탠드 같은 경우는 밝기정도가 아주 강하여서 자칫하면 눈 시력에 역효과가 날수도 있다. 그래서 간접조명으로 사물을 간접적으로 비춤으로써 조명밝기가 적당하게 유지도 되며 은은하게 비춰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은은하다는 것을 카페와 같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 밝기가 아니라 눈에 큰 자극을 안주면서도 책에 쓰여진 글자를 볼때 글자의 선명함이 최고조에 이를 때를 말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시력보호를 위해 나온 스탠드들이 하나에 10만원을 훌쩍 넘어버릴만큼 기능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밝기 조절단계가 약 대여섯 단계로 나눠지면서 밝기조절을 할수 있는 스탠드들을 말한다. 나도 앞으로 나의 나쁜습관인 어두운 곳에서 책 읽고 영화감상 버릇을 고쳐서 지금이라도 시력이 더 저하되지 않게 잘 관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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