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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를 환하게 밝혔다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 날’ 용주사 법요식
2011-05-10 23:15:40최종 업데이트 : 2011-05-10 23:15:4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수원 봉녕사, 화성 용주사 등 주요 사찰에서는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 날' 법요식행사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가득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주지 정호)에 불자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를 환하게 밝혔다_1
부처님오신날을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를 환하게 밝혔다_2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위해 불자 및 시민들의 발길이 용주사에 이어졌다.

   
육법공양,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등으로 이어진 용주사의 법요식에서는 성스럽고 고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모두가 하나 되어 천상천하 유야독존의 탄생으로 중생을 안락과 행복으로 인도하였다.
형형색색의 연등을 보며 두 손을 곱게 합장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널리 펴져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상생과 화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불자와 시민들의 진지함이 아름답게 빛났다. 
"성불 하십시오."라고 마음을 나누는 불자와 시민들의 얼굴에 걱정과 슬픔, 고통과 괴로움은 전혀 찾을 수 없다. 지금 이순간은 부처님의 사랑으로 평온함이 용주사 주위를 휘감았다.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은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하는 법요식에서 밝힌 봉축법어를 조용히 음미해 본다.
"오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미 진묵겁전(眞墨劫前)에 성불하셔서 우주의 근원적 생명의 실상으로 상주하고 계시지만 끝없는 윤회고(輪廻苦)를 받고 있는 우리 중생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시고, 고행과 수행의 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성취하고 영원한 행복의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금년 신묘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사부대중과 다함께 부처님오심을 봉축 드리오며, 부처님의 가르침 이전에 우주의 보편적 진리인 '세상만사 마음먹기 나름'이란 말씀의 뜻을 깊이 음미하여서 모든 국민 개개인이 행복과 평화를 누리고 시방법계가 그대로 안락정토(安樂淨土)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연등이 국가, 인종, 종교를 떠나 전 인류가 화합된 하나의 연등을 밝힐 수만 있다면,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소외된 우리사회 이웃들에게도 고루 퍼져 나갈길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용주사에서 기원해 본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를 환하게 밝혔다_3
두손 모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부처님 앞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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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여러분 가정에 바다와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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