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천일초 어린이들 “메르하바 터어키”
유네스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열려
2011-05-02 10:24:07최종 업데이트 : 2011-05-02 10:24:0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철규

천일초 어린이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이 천일초에서 개최됐다.

"안녕하세요, 천일초 여러분"
 "메르하바, 에제"
지난 달 30일 오전 천일초교 어학실에서는 터어키 선생님과 6학년 어린이들의 뜻깊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이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한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CCAP) 프로그램의 첫 만남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두 시간 동안 에제(Meliha Ece Lenk, 여) 선생님과 터어키의 언어, 예절, 자연환경, 음식 등 여러 가지 문화를 함께 배우고 직접 터어키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알찬 시간도 가졌다.

천일초 어린이들
터어키 선생님과 터어키의 문화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배웠다.


특히 에제 선생님은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 용사여서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와 터어키 간의 인연을 소개해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왔던 16개국에 대해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은 이후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파키스탄 등 외국인들이 학교를 찾아 어린이들과 계속 만남을 갖는다.
문화교실에 참여한 김승모(6년. 13세)군은 "그동안 인터넷과 책을 통해서만 알고 있던 다른 나라에 대해 직접 현지인과 만나 대화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게 되어 실제 외국 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고 느낌을 밝혔다.

천일초, 유네스코, CCAP, 이철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