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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무엇을 하고 노셨나요?
추억의 방방 한번 타보세요
2011-03-26 18:05:43최종 업데이트 : 2011-03-26 18:05: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지

어릴적에 무엇을 하고 노셨나요?_1
트램플린을 타는 어린이들


토요일을 맞이해서 경기평생학습관에서 책을 읽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따라가 보니 공터에 방방을 운영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방방을 타면서 놀고 있는 모습에 어느새 발길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PC방도 흔하지 않았고 다른 문화생활을 할 공간들도 적었기 때문에 방과후에는 놀이터에서 구슬치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학교를 마치고 공터에 있는 방방(트럼플린)을 하고 놀곤하였습니다.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서 학교가 끝나면 다른 아이들에게 자리를 뺏길까봐 후다닥 뛰어가서 놀거나 늦기라도 하면 30분씩이나 기다리면서 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PC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밖에서 활동하며 놀 시간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이런것들은 아이들의 놀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집 근처에 있다는것은 몰랐는데 제법 규모도 이전 어릴적에 타던곳과는 다르게 규모가 꾀 컸습니다. 스프링에는 천도 덧대어 있어 예전처럼 방방을 타다가 발이 빠졌던 걱정도 적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타던 생각에 근처에서 구경을 하다가 어른도 타도 되냐고 물어보니 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가격은 이전에 타던것보다는 많이 비싸졌지만 어릴적 추억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재미있는 방방도 타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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