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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보스 방송을 보고
2011-04-20 15:28:33최종 업데이트 : 2011-04-20 15:28:33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언더커버 보스 방송을 보고_1
언더커버 보스 방송을 보고_1


무심코 틀어놓은 tv에서 늦은 시간 좀처럼 듣기 힘든 낯익은 목소리에 오던 잠을 쫓으며 고개를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나오고 있는데 개그맨 박명수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회장님은 위장 취업 중 언더커버 보스'라는 제목의 방영중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미국 굴지의 기업 CEO 들이 기업에 말단직원으로 위장취업하여 그들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내용입니다.

놀랍게도 직원들은 회사의 회장을 알아보지 못하고 맙니다. 그것 덕분에 회장은 우수한 직원과 조우하기도 하고 그들의 업무에 대한 고충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면서 한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일상을 보내던 찰나 오늘 생각지도 못한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가전제품 수리를 맡겨 놓은 일이 있었는데 그 회사에서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 내용인즉 수리시에 현장에서 직원의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것입니다. 물론 직원에겐 비밀로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고객에게 동의를 받아 암행어사처럼 서비스평가를 한다니 놀라운 기업정신, 서비스 마인드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무서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기업의 서비스 향상정신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앞으로 회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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