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노인일자리 생명사랑교육단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
2011-04-08 14:31:54최종 업데이트 : 2011-04-08 14:31:54 작성자 : 시민기자   손지연

현재 경기도의 노인자살 건수는 2008년 853건, 2009년 997건으로 노인자살율은 16.9%가 증가하였으며, 서호노인 복지관이 자리잡고 있는 수원시의 경우 도시화 진행속도에 맞추어 사회경제적인 안전망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의 노인자살자 수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는 208명으로 경기도 내에서 노인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자살율 감소를 위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생명사랑교육단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_1
노인일자리 생명사랑교육단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_1

노인일자리 생명사랑교육단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_3
노인일자리 생명사랑교육단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_3


이에 따라 서호노인복지관은 2009년부터 매년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교육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오디션을 통해 10명의 어르신을 선발하여 3월부터 9월까지 활동을 할 계획이다. 

생명사랑교육단으로 활동하는 노인 1인당 평균 5~6명의 자살고위험군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또 월 28시간동안 가정방문상담·안부확인전화상담·복지관 내방상담등의 멘토링 활동과 월 1회 경로당 방문·반기별 1회 관내 자살예방캠페인을 통하여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생명사랑교육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모 노인(73세)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생명사랑교육단 활동이 이제는 내 삶의 활력소가  됐다. 나로 인하여 점점 밝아지는 대상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앞으로 역량강화를 통하여 더욱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해야겠다는 의무감도 생겼다."라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노인의 사회활동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멘토프로그램을 통해 내담자의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생명사랑교육단이 지역사회 내의 노인 자살예방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