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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훈요양원 장 담그기
2011-04-11 10:20:36최종 업데이트 : 2011-04-11 10:20:36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8일 오후 수원보훈요양원(원장 서동기) 3층 옥상정원에서는 장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지난 1월 25일 메주 만들기 프로그램 -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메주띄우기 - 두 번째 이야기(1월 31일), 장 담그기 - 세 번째 이야기(3월 04일) 에 이어서 이날은 간장과 된장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 4일 어르신과 직원들 28명이 함께 모여 잘 절인 소금물에 메주를 담가 이 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항아리 입구를 잘 막은 뒤 햇볕을 쬐며, 약 30일 정도 숙성시킨 장은 검은 빛깔을 내며, 구수한 간장 냄새를 풍겼다.

수원보훈요양원 장 담그기 _1
재래식 장담그기에 대한 설명에 나선 서동기 원장


이날 행사는 우선 메주와 간장을 준비된 다라 위를 이용하여 분리하고, 메주건지기, 간장거르기, 메주 으깨기 등의 진행과정을 거쳐,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작업을 연속으로 진행했다. 먼저 행사에 앞서 서동기 원장은 "이런 재래식 된장, 간장 맛이 우리 어르신 분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수원보훈요양원 장 담그기 _2
장담그기에 전념하시는 어르신

수원보훈요양원 장 담그기 _3
함박웃음에 장담그는 할머니


수원보훈요양원은 정월장 담그기 등 콩나물재배에 이르기까지 전통음식만들기 체험행사는 물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또한 수시로 예술공연단을 초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효사랑 실천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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