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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잡스의 연설을 아십니까?
Stay Hungry Stay Foolish!
2011-02-17 01:21:57최종 업데이트 : 2011-02-17 01:21:5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졸업과 입학의 시즌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졸업을 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어 이렇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애플사의 'i Phone'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 애플사의 CEO인 스티븐잡스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스티븐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에서 세상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명연설을 했습니다. 스티븐잡스의 인생에 있어 세 가지 이야기입니다. 그 중 지금도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두 번째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스티븐잡스의 연설을 아십니까?_1
스티븐잡스의 연설을 아십니까?_1


"두 번 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운 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워즈와 제가 차고에서 애플사를 세운 것은 제가 20세 때 일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차고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10년 후에 4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백억 달러짜리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작품, 매킨토시를 출시했고 전 30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저는 해고당했습니다. 어떻게 자기 회사에서 해고당할 수 있냐고요?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1년 정도는 그런대로 잘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전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우리 회사의 경영진들은 존 스컬리의 편을 들었고 저는 30살에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말이죠. 저는 인생의 초점을 잃어버렸고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전 정말 말 그대로, 몇 개월 동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배 벤처 세대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 같았습니다. 제게 넘겨진 배턴을 놓쳐버린 것 같았습니다. 데이비드 패커드와 밥 노이스를 만나 이렇게까지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실패의 본보기였고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맘속에는 뭔가가 천천히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전 여전히 제가 했던 일을 사랑했습니다. 애플에서 겪었던 일들조차도 그런 마음들을 꺾지 못했습니다. 전 해고당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습니다. 성공이란 중압감 대신 찾아온 초심자의 가벼움, 불확실함.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후 5년 동안 저는 'NeXT'와 'Pixar'를 세우고 지금은 아내가 되어준 그녀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Pixar는 세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세기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애플의 NeXT 인수와 저의 애플로 복귀 후 NeXT 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의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렌과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입에 쓴 약이었지만 제게는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인생이 배신하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저를 계속 움직이게 했던 힘은 제 일을 사랑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연인이 여러분에게 의미하는 것처럼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여러분의 삶의 많은 부분을 채울 것이고 여러분이 위대하다고 믿는 그 일을 하는 것만이 진정한 만족을 줄 것입니다. 위업을 달성하는 것은 당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 입니다. 그 일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세요. 현실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전심을 다해서 찾아내면 그 때는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위대한 관계들이 그러한 것처럼 시간이 갈수록 더 나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속 추구하십시오. 안주하지 마십시오."

스티븐잡스는 자기의 회사에서 해고를 당해 정말 몇 개월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을 때 다시 자신을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여전히 자신이 했던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성공이란 중압감 대신 찾아온 초심자의 가벼움, 불확실함.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되었던 원동력을 위기 속에서 찾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위기' 속에서 좌절하지만 스티븐잡스는 생각의 전환 즉, '틀을 깨는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지금의 애플사의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서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열정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는 이제 졸업을 하고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졸업을 하는 여러분에게 동일한 바람을 가집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우직하게!"

스티븐잡스의 연설을 아십니까?_2
스티븐잡스의 연설을 아십니까?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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