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국지전 및 재난에 대한 민·관·군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세미나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에 따라
2011-02-11 11:24:19최종 업데이트 : 2011-02-11 11:24: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창성

2월 10일~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 볼룸 홀에서는 지난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대한응급의학회와 대한재난의학회의 주관으로 '국지전 및 재난에 대한 민·관·군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23일 서해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해안포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을 포함한 사망 4명, 중경상 환자 43명이 발생하였으며, 남북간의 정치·군사적인 충돌이 국지전과 재난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이러한 국지전 및 재난에 대한 통합적인 민·관·군의 대응 및 협조체계가 취약하여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시스템구축이 시급하다고 세미나를 준비한 관계자는 밝혔다.

사건 발생 당일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민간인 부상자 치료 및 후송을 위한 인천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현장응급의료소를 가천의대 길병원의 의료진과 의료장비 등을 긴급 투입했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대치하고 있어 북한의 도발로 인한 국지전 발생에 대비하여 재난 상황의 통합적인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연평도 포격 이후 국지전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국방부, 해양경찰청, 중앙응급의료센터,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TF를 지난해 12월에 구성하여 민간인 사상자의 신속한 이동과 치료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 중"이라고 최원일 보건복지부차관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과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원유철 국회국방위원장, 송열길 인천시장, 이길여 길 의료재단 회장, 조남수 대한응급의학회장, 서길준 대한재난의학회 회장 이스라엘 람밤 메디컬센터의 닥처 모쉬 마이클슨, 미국 조지아 대학의 닥터 리차드 슈발쓰 등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국지전 및 재난에 대한 민·관·군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세미나_1
가천의대 길병원 임용수 교수가 「연평도 포격과 병원 재난의료 지원활동」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국지전 및 재난에 대한 민·관·군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세미나_2
국지전 및 재난에 대한 민·관·군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세미나_2

국지전, 재난, 응급의료체계, 연평도, 포격사건,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재난의학회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