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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에서 열린 2011년 새해맞이
2011-01-01 17:28:27최종 업데이트 : 2011-01-01 17:28:2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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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새해 맞이 행사가 영하의 날씨에 팔달산 서장대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 하여 해 뜨는 모습을 지켜보고 꿈과 소망을 빌었다.
매년 이맘때면 해맞이 행사로 시민들이 많이 오기에 나도 연 세번쩨 팔달산에 올랐다. 어제는 화성행궁에서 2010년 제야, 2011년 새해맞이 경축 타종 행사에 참석하고 새벽녘에 집에 와서 잠을 조금자고 팔달산에 해맞 이에 늦을까봐 허겁지겁 팔달산에 올라갔다. 시야가 어둡고 밑으로는 전기불만 보이는데도 벌써 시민들이 많이 와 있었다. 어둡고 비좁은 와중에 한쪽에 자리 잡고 준비 하고 있는 것은 수원시내 각계 단체 후원으로 2011년 해 맞이 행사로 고사상을 차려놓고 단체회원들과 일반시민들과 같이 고사를 지냈다. 매년 이런 것이 없었는데 금년는 작지만 해 맞이 행사 격식으로라도 좋고 시민들이 반응이 너무 좋았다. 오늘 구름이 끼어서 해돋이는 예정시간보다 늦게 보았지만 고사가 시민들의 관심과 감동을 주었다.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해 뜨는 예정시간에 모두가 함성을 지르고 회원들과 일반인들이 고사상에 술잔을 올리고 절 을하고 소원을 빌었다.
특히 소원는 행사장에서 준비한 종이에 각자 소원을 적어 새끼줄 에 끼워 시민들이 세끼줄을 잡고 풍월노래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나중에 태웠다.
고사를 지내다보니 해 는 8시 넘어서야 구름사이로 내 밀었다. 모두 소원이 새해 에는 가족건강이 대부분이었다. 2011년도에는 국가적으로는 경재가 좋아져서 일자리 창출이 많아지고 모두가 잘 살기를 기원하고 나 개인적으로는 가족건강을 소원으로 써서 새끼줄 에 끼워 놓은 데로만 이루어지면 만족하다는 마음 하나를 가지고 팔달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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