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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속에서 보리가 자라고 있다
2010-12-08 23:58:23최종 업데이트 : 2010-12-08 23:58: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햇빛이 따스하게 느껴지던 어느 가을날에 이목리 노송지대 소나무와 소나무사이 제법 넓은 공간에 코스모스와 잡초들이 무성한 곳에 농작물 금지구역이라고 쓰여진 곳에 경운기로 땅을 갈아 잡초들을 뒤집어 놓고 아주머니 몇 분은 잡초를 골라 내고 있었다. 
시에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땅을 갈아 놓는 것인지 아니면 동네 어르신들이 농작물 금지구역인 것을 알면서도 소일거리 삼아 농작물을 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두고 보면 알 것이다. 

지금이시기에 심을 수 있는 농작물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보고 싹이 나면 다시 와 보기로 하였다.  
김장철을 대비해서 40일 배추를 심을 수도 있고 마늘과 보리, 시금치 등을 심을 수가 있지만 이곳 환경으로 보아서는 배추, 시금치는 아닐 것 같고 마늘이나 보리가 유력하지만 마늘보다는 보리일 가능성이 높다. 

이곳을 지날 때 마다 무슨 농작물이 나올까 궁금해서 유심히 살펴보고 싹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지만 너무 어린 싹은 무슨 농작물인지 잘 몰라 어느 정도 크기만을 기다리다 어제 버스를 타고 가다기 일부러 내려서 살펴보니 보리 싹과 흡사 했다. 
정확한 것을 알아보려고 몇 개를 뽑아 와서 남편에게 보였더니 "보리 싹이 맞다"고했다. 
눈 속에서 자라는 보리는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고 눈이 적게 오면 흉년이 된다. 눈이 없으면 땅이 얼어서 땅이 솟아올라 뿌리가 드러나 얼어서 죽는다.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할 무렵이면 땅을 밝아줘야 보리가 힘차게 고개를 내민다.  보리를 심은 밭은 꼭꼭 밝아줘야 입춘 때 꽃샘추위 때 무사히 견디어 내고 무럭무럭 자란다. 
보리는 다른 곡물보다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고 아열대, 아북극, 온대 지방에 알맞은 변종들도 있다. 
보리는 짚이 부드러워 가축 깔깃과 거친 사료로 쓴다. 주로 가을에 씨를 뿌리지만 봄에 씨를 뿌리는 종류는 유럽서부나 북아메리카 같이 차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재배 한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주로 식량으로 먹고 소주, 맥주, 된장, 고추장을 만들고 싹을 키워 엿기름을 만들어 감주를 만들어 먹고 보리를 볶아서 보리차로 먹기도 한다. 

소나무 숲속에서 보리가 자라고 있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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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속에서 보리가 자라고 있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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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속에서 보리가 자라고 있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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