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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강원 2-0 제압하며 리그2위 도약
마토, 최성국 연속골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 따내
2011-04-17 22:38:48최종 업데이트 : 2011-04-17 22:38:48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수원, 강원 2-0 제압하며 리그2위 도약_1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수원 블루윙즈가 주장인 최성국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리그2위로 도약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성국의 맹활약으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승 1무 1패(승점 13)을 기록한 수원은 리그2위로 올라섰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하며 최성국을 팀의 중심으로 낙점했다. 
성남으로부터 이적해 온 최성국에게 이례적으로 주장 완장을 채우며 신뢰감을 보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하며 '세밀한 공격 축구'의 전술 핵으로 삼는다는 윤 감독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성국은 시즌 개막 후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의욕을 불사른 탓이다. 
최성국은 지난 3일 울산전과 10일 전북전 베스트 11에 들지 못했고 벤치를 지키다 교체 투입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윤 감독의 배려 속에 잠시 숨을 고른 최성국은 강원전에서 펄펄 날았다. 팀이 얻은 2골이 모두 최성국의 발을 거쳤다. 전반 43분 프리킥 찬스에서 마토의 선제 결승골을 배달한 최성국은 후반 11분 이용래의 도움으로 수원으로 이적한 후 첫 골을 터트렸다.

최순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의 강원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이어 받은 김상호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는 시련까지 겪었다. 
김 감독은 마토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레드 카드를 받고 관중석으로 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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