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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친구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동화나라 여행
창의지성 독서교육 방안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 참여하는 어머니도 "행복하다"
2013-09-11 08:55:55최종 업데이트 : 2013-09-11 08:55:55 작성자 : 시민기자   이경애

수원상촌초등학교(교장 정명동)는 '창의지성 독서교육'을 2013학년도 노력중점 사업으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어머니, 친구가 들려주는 동화나라'를 운영중이다.

어머니, 친구가 들려주는 동화나라는 2013학년도 4월 3일 학부모연수로 시작하여 4월 5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운영이 되었고, 9월 6일부터 2학기 활동이 시작 되었으며 주 활동 시간은 매주 금요일 아침활동시간(8:40~8:55)에 1~3학년 교실로 이야기 선생님(책읽어주는 어머니)께서 들어오셔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4~6학년은 학급에서 친구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활동이다. 

1학년 아이는 "100분 빨리 오세요" 하면서 매주 금요일 아침활동시간을 기다린다. 또 3학년 어떤 아이는 "그 책 우리 도서관에 있어요?" 라고 물어보면서 그 날 읽어준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그에 발맞춰 도서관에서는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서 이야기선생님이 들려준 책들을 구입해서 별도로 비치해  놓기도 하였다.

어머니. 친구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동화나라 여행_1
어머니. 친구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동화나라 여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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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친구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동화나라 여행_2
어머니. 친구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동화나라 여행_2

'이야기 선생님'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본교의 학부모로서 아이들 독서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자신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며, 학교 독서교육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로서 현재 19명이 구성되어있다. 

2학년 반임나모 학생 어머니 임종희씨는 "아이들보다 자신이 더 이 시간을 기다리고 준비한다"고 말씀하셨고, 또 3학년 김동호 학생 어머니 이준숙씨는"처음엔 부담스럽고 많이 쑥스러웠지만,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더 좋은 책을 선정해서 읽어줘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도 하고, 나 스스로도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서 행 복하다"고 하셨다. 

끝으로 어머니, 친구가 들려주는 동화나라를 운영하므로써 가장 큰 성과는 아이들이 스스로 도서관을 찾고, 알고 있는 서지정보를 활용하여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학교에서는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이것이 진정한 상촌의 창의지성 독서교육의 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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