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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과 함께 가로수 배롱나무에 표찰 달아
화서동 동말로, 화양로에서 가로수 돌봄 캠페인 전개
2020-07-30 11:58:26최종 업데이트 : 2020-08-03 13:00:19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수원시도시숲연합회 회원들이 가로수 표찰을 달고 있다.

수원시도시숲연합회 회원들이 가로수 표찰을 달고 있다.

수원시는 29일 오전 10시 팔달구 화서동 동말로(화서5거리~덕영대로)와 화양로(화서5거리~숙지공원 삼거리) 1.6km 일대에서 가로수 배롱나무에 표찰을 달았다. 표찰에는 가로수 이름, 특성, 꽃말, 주의사항 등이 담겼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가로수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가로수를 함께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시민 단체들과 가로수 표찰 달기 행사를 진행한 것. 현재 동말로와 화양로에는 배롱나무 289 그루애 분홍색 꽃이 만발한 상태다.

 

이 행사에는 수원시 공직자, 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 (재)수원그린트러스트·수원시도시숲연합회·생태조경협회·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시민 등 70여 명이 참가해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가로수 돌봄 표찰

가로수 돌봄 표찰

수원시 가로수는 시민들이 앞장서 가꾼다.

수원시 가로수는 시민들이 앞장서 가꾼다.

참가자들은 소속 단체 조끼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화서5거리에 모였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팀장으로부터 오늘 행사에 대한 안내를 듣고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동말로와 화양로 도로 양편에 삼삼오오 조를 나누어 표찰을 달았다. 또 가로수의 소중함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 가로수길은 수원에서 유일한 배롱나무 구간이다. 표찰의 내용은 나무의 이름, 특징, 꽃말 등이다. 또 나무를 고사시키는 소금물 투여나 음식물 쓰레기 투기 방지를 안내하는 문구다.
 

수원공원녹지사업소 차선식 가로수팀장은 "가로수는 도시의 품격으로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폭염, 폭우 등 재해로부터 도시의 회복력을 향상시킨다"며 "또한 각종 도시개발로 인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시켜주는 주요한 생태자원임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로수란 길 가에 나란히 줄지어 심겨져 있는 나무를 말한다. 가로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느낌을 주고 마음의 안정을 주며, 태양열을 흡수하고 눈이나 바람을 완화시켜 주며, 미기후를 조절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등 여러 기능이 있다. 우리가 자주 만나지만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가로수다. 가로수는 복잡한 도시에서 미세먼지와 폭염, 안전과 정서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도시숲이다. 이렇듯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행사 참가 기념 단체 사진

행사 참가 기념 단체 사진

수원시 가로수 현황을 보면 6월 30일 기준 48종, 73617주이다. 가로수 수종을 보면 느티나무(23%), 은행나무(17%), 왕벚나무(15%), 이팝나무(14%), 메타세콰이어(4%) 순이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이범석 대표(공동대표 박수경)는 "도시의 가로수는 소중한 도시숲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숲연합회가 시민들과 힘을 합쳐 푸른 도시 수원을 가꾸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차선식 팀장은 수원시민이 지킬 사항으로는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가로수에 내놓지 않기,  자전거를 가로수 결속하여 보관하지 않기,  담배꽁초와 쓰레기 투기 금지, 불법 현수막 설치 금지를 꼽았다. 이런 행위가  가로수 고사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수원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도시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육과 관리실태를 점검해 가로수가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돌보는 자원봉사자 모임이다. 봉사단은 가로수 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剪定), 가로수 옷 입히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영관, 가로수 돌봄 표찰, 화서동, 배롱나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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