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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종합사회복지회관,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초복행사’ 진행
2023-07-11 15:24:27최종 업데이트 : 2023-07-11 15:24:25 작성자 : 시민기자   이윤희
복닭복닭 나누는 삼계탕행사

'복닭복닭 나누는 삼계탕 행사'에서 열린 공연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11일,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 행사 '복닭복닭 나누는 삼계탕'을 진행했다. 
 
평소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공익요원들이 이날도 어르신들과 복지관으로 함께 이동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똑똑!鷄(계)세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여름방학 실습을 하는 예비 사회복지사 및 현직 사회복지사들이 어르신 댁 9곳을 방문하여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담근 매실청과 삼계탕을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행사 현장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 200명 대상으로 삼계탕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때이른 더위에 입맛도 없었는데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 효 잔치'로 노래, 한국무용, 댄스, 색소폰 등 내용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하여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은빛대학 수업에 참여한 김미○( 71세)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를 만나기 어렵고 힘들었다. 지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집에만 있었다."라며 "복지관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전화하고 방문하여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사례 관리팀 권예솔 담당자는 정기적인 무료급식 봉사활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예솔 담당자는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하니 너무 기쁘면서도, 코로나로 인해 그간 이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것에 죄송스럽다."라면서 "오늘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잘 즐기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끝까지 함께한 어르신은 "오랜만의 경로행사라 기대를 많이 했다.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 1월 광교 신도시에 개관하여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이웃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8년 동안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이웃과 함께 합니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주민의 자주성을 높이고 있다. 

#광교사회복지회관#초복행사_복닭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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