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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초등 대안학교가 있어요"
대안 교육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오픈 데이
2024-04-17 11:01:36최종 업데이트 : 2024-04-17 19:14:05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영
오픈데이 행사 안내

오픈 데이 행사 홍보물


수원칠보산 입구 자목마을에는 초등대안학교인 '수원칠보산자유학교'가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보자면 이곳은 어떤 곳일까 시선이 간다.

대안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을 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오픈 데이'를 열었다. "좋은 것은 같이 해야지." "우리 학교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좀 편하게 학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재학생 학부모들이 기획한 행사이다.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전경수원칠보산자유학교 전경

대안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4가구가 오픈 데이에 함께하게 되었다. 재학생들은 노래와 선택 활동 시간에 배우고 있는 우쿨렐레 공연으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재학생들의 환영 공연

재학생 환영 공연재학생들의 환영 공연


칠보산자유학교 교육은 학교 뿐만 아니라 숲과 마을이 다 배움터이다. '도깨비 놀이터'라 불리는 숲속 놀이터를 갔다. 아이들은 그물에 몸을 맡기며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텃밭에서는 재학생들이 자기 반의 텃밭에 무엇을 심었는지 소개했다. 고학년 학생은 2일간 진행되는 김장축제에 대해 흥분하며 이야기 하기도 했다. 
숲속 놀이터

숲속 놀이터

학교 텃밭

학교 텃밭

숲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무가 보이고 하늘이 보인다. 거울 하나로 세상의 풍경이 달라짐을 느껴본다. 서로가 어깨에 손을 얹고 눈 아래에 거울을 대고 새로운 세상과 풍경을 바라본다. 이런 풍경이 있었구나,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 본다. 자연 속에서 이렇게 함께 하다 보니 어색함이 사라진 지 오래다. 처음온 학생도 재학생도 함께 어우려져 친구가 된다. 
숲놀이 활동

숲놀이 활동, 거울에 비춘 나무와 하늘

숲놀이 활동

숲놀이 활동

학부모들이 손수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학교 문화에 대한 대답과 질문이 오간다. 활동은 수원칠보산자유학교의 철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 활동과 문화에 대한 키워드가 담긴 카드를 이용한다. 수원칠보산자유학교는 '자유와 생명'을 철학으로 한다. 자유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기가 바라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는 것을 말한다. 생명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하며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 소중하듯 다른 생명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 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어린이선언문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어린이 선언문

활동 전시

활동 전시 모습
학교의 철학과 키워드학교의 철학과 키워드

대안 교육이 궁금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오픈 데이가 아니더라도 학교나 대안 교육에 궁금증이 있다면 학교(031-292-5929)나 포스터에 있는 연락처로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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