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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초, ‘신성한 토론’ 2기, 토론으로 경청을 배우다.
2기 독서 토론 동아리 10명 첫 모임
2024-05-10 16:30:51최종 업데이트 : 2024-05-10 16:30:43 작성자 : 시민기자   신성초등학교
2기 학생 독서 토론 동아리 4~6학년 10명 첫 모임

2기 학생 독서 토론 동아리 4~6학년 10명 첫 모임


신성초(교장 이재인)는 5월 8일 수요일 4~6학년 대상 독서 토론 동아리 '신성한 토론' 2기 첫 모임을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된 독서 토론 동아리 '신성한 토론'은 올해 4월 초부터 4~6학년을 대상으로 2기를 모집하였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토론에 대해 잘 몰라 배우고 싶었던 10명이 모집되어 이날 첫 모임을 가진 것이다.

첫 시간에는 먼저 토론에 대한 동영상 2편을 시청한 후 스스로 생각하는 토론에 대해 이미지 카드를 활용하여 포토 스탠딩 토론으로 생각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은 "토론은 동굴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고, 4학년 학생은 "토론은 머리를 채워주는 아이디어(idea)이다. 왜냐하면 내 머릿속의 지혜와 다양한 생각의 씨앗이 심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나를 소개해요                                                                   "나를 소개해요"


이어서 참가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내 이름' 그림책을 읽고 자기소개를 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그리고 장래 희망과 버킷리스트를 써보고 모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토론이란 책을 읽고 그 책의 주제에 맞게 토론하는 것으로, 책의 주제에 맞게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나와는 다른 친구의 생각을 알 수 있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토론을 꾸준히 경험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과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경청의 힘을 기를 수 있다. 독서 토론을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신성한 토론'은 2017년부터 독서 토론 동아리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해 온 김화수 사서 교사가 2023년 학교를 옮겨서도 자발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토론 동아리이다. 5월 8일(수)부터 11월 27일(수)까지 매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 2시부터 80분 동안 24차시에 걸쳐 그림책부터 글밥이 많은 책순으로 난이도를 달리하며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비경쟁 및 경쟁 토론으로 독서 토론의 싹을 틔우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는 한 5학년 학생은 "사실 독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책과 좀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지원했다."라고 토론 동아리에 지원한 이유를 전했다. 4학년 학생은 "또래들과 같이 책을 읽고 토론을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인 교장은 "다양한 독서를 바탕으로 한 토론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이고 타인과 올바르게 소통하고 경청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독서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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