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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시장 한복맵시선발대회 진, 남소라 양이 수상
앞으로 통역아나운서 되는 것이 꿈, 꼭 이루고 싶어
2018-10-08 21:36:34최종 업데이트 : 2018-10-09 15:42:26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8일 오후, 영동시장 금화한복에서 만난 한복맵시선발대회 진 남소라 양

8일 오후, 영동시장 금화한복에서 만난 한복맵시선발대회 진 남소라 양

지난 5일, 남문시장거리축제 첫째 날.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열기로 했던 영동시장이 주관하는 제16회 한복맵시선발대회가 태풍 콩레이로 인해 개최할 수 없게 되자, 급히 장소를 변경하여 영동시장 2층 대강당에서 한복맵시선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본선에 오른 14명이 후보 중 뛰어난 화술과 아름다움으로 진에 선정되어 상금 150만원(온누리상품권)과 토로피,  왕관을 쓴 남소라 양을 만나보았다.

본선무대에서 우아한 한복을 입었을 때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이고 있는 남소라 양을 8일 오후 3시 경, 영동시장 1층에 자리한 금화한복에서 만났다. 언제나 밝은 웃음을 띠고 있는 남 양은 통역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본선무대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관객들을 놀랍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동양대학교 항공학과에 재학 중 중국청도로 교환학생으로 가서 2학기 정도 생활했어요. 그 때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서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죠. 영어는 한국에서 회화학원을 8개월 정도 다니면서 말을 할 수 있도록 됐고요. 무엇을 하던지 노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

2학기 정도 교환학생으로 중국 청도에 가 있는 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기에 그렇게 유창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그 노력에 놀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렇게 노력을 했기 때문에 관공서나 대기업 등의 통역으로 해외를 많이 다녔다고 한다. 남소라 양은 그동안 통역을 맡아 다닌 곳만 해도 싱가포르와 하와이 등 많은 나라를 다녔다고 한다.
남소라 양이 한복을 지어준 금화한복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소라 양이 한복을 지어준 금화한복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복을 입고 타 지역 경연대회서 1등 한 적도 있어

"지금은 한국타이어 전속모델로 1년간 계약하고 활동하고 있어요. 전에 한복을 입고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1등을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영동시장이 주관하는 한복맵시경연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제가 영통구 매탄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수원의 한복경연대회에서 상을 받고 싶었죠."

그래서 재16회 한복맵시선발대회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몇 명이 함께 나와 장기자랑을 할 때도 유창한 중국어로 말하고 직접 통역까지 하는 남소라 양의 실력을 본 많은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었다. 오히려 본토인보다 더 유창한 중국어로 말을 하는 바람에 경연대회장에 모인 중국인들까지 놀랍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저는 우리 한복을 볼 때마다 참 우아한 옷이라고 생각해요. 한복을 아름답게 입은 사람들을 보면 '참 우리 한복은 누가 입어도 아름답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수원에 살고 있기 때문에 수원영동시장이 한복특화시장이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고마운 것은 저에게 아름다운 옷을 지어준 선생님께도 감사하고요. 세상에 한복을 입고 경연대회를 하는데 고가의 한복을 그냥 지어준다는 말에 더 욕심을 냈어요. 경연대회에 나가려고 해도 의상비가 만만치 않은데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니 정말 신나는 일이잖아요."
지난 5일, 한복맵시선발대회에서 나란히 입장한 남소라양과 금화한복 대표

지난 5일, 한복맵시선발대회에서 나란히 입장한 남소라양과 금화한복 대표


"소라는 말 한 마디도 예쁘게 하는 아가씨네"

이번 한복맵시경연대회에서 남소라 양에게 맞춤한복을 아름답게 지어 준 금화한복의 점주가 하는 말이다. 남소라 양의 그런 아름다운 마음씀씀이가 오늘을 있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외국어통역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남소라 양.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한다.

"이번에 한복맵시경연대회에서 진으로 선정돼 많은 분들께 칭찬을 들었어요. 딴 것보다 기분이 좋은 것은 앞으로 제가 우리 옷을 더 잘 알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한복 홍보대사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하게 될지 지금은 잘 모르지만 세계에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요."

한복특화시장인 영동시장이 선정하는 한복맵시선발대회에서 수상하는 후보자들은 일 년 동안 영동시장 한복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남소라 양은 앞으로 통역아나운서가 되어 세계를 다니면서 우리한복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당찬 아가씨 남소라 양. 그녀가 염원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남소라, 한복아가씨, , 영동시장, 금화한복,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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