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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이제는 고쳐야 할 때
2020-06-22 21:06:11최종 업데이트 : 2020-06-30 15:12:49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광고판(왼쪽) 있는곳에 쓰레기 적치장처럼 쌓여 있다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현수막(사진 왼쪽) 아래 쓰레기가 쌓여 있다

 

요즘 날씨는 초여름인데도 30도를 웃도는 7,8월 한여름 더위다. 22일 낮에는 최고 35도까지 올라 올여름 최고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밖에 나가 길을 걷다 보니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에서 뿜어대는 지열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내려 쪼이는 햇볕은 뜨겁다 못해 피부가 따끔거리기까지 한다. 

 

이런 날씨에는 가정에서 아침에 만든 음식도 바로 냉장고에 넣어놓지 않으면 금방 상한다. 하물며 길거리에 버려진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는 어떨까. 깨끗해야 할 거리 미관을 해칠뿐더러 불쾌한 냄새까지 진동해 지나는 이들이 미간을 찌푸리게 마련이다. 
 

장안구 율전동 덕영로 대현 유치원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주택가 도로 주변 곳곳에 쓰레기들이 널부려져 있다. 어떤 곳은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면 과태료를 물게됩니다'라는 현수막까지 걸어놨지만 보란 듯 폐 스티로폼 박스 등 잡쓰레기들이 하치장처럼 쌓여 있기도 하다.

 

수원시는 깨끗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로 환경 개선사업으로 도로 곳곳 대형 화분에 꽃을 심고 관리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 들을 위한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고 있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의 분별없는 생각과 이기주의적 타성 때문에 시 정책에 먹칠을 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나 시에서 판매하는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이런 일부 시민들 때문에 수원시는 쓰지 않아도 될 많은 예산까지 들여 무인카메라(CCTV)를 설치하는 마을도 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값이 얼마 되지도 않는 재활용 종량제 봉투를 사지 않으려고 쓰레기를 불법 투기 하다 단속반원에게 적발되면 규격봉투 미사용시(음식물, 일반쓰레기) 과태료 최저 10만원, 생활 폐기물 무단투기는 최고 100만 원이 부과된다. 그래도 양심상 낮에는 참아 버리지 못하고 누가 볼까 봐 야간에 버린것 같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그 나라 '시민들의 수준을 알려면 거리를 보라'고 했다. 질서 있고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세계적 관광지다. 깨끗한 도시 수원, 아름다운 도시 수원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장안구청 청소팀 담당자에게 불법투기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문의해 봤다. "불법투기 쓰레기를 자주 치우다 보면 오히려 불법투기 하는 사람들에게 당연한 인식을 줄수있어 문제"라며 "그래도 현장을 확인해 동사무소나 환경관리원이 치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10 대국으로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잘 사는 나라다. 세계 1위의 교육 국가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교육자들에게 "한국의 교육을 배우라"라고 예찬까지 했다. 교육받은 만큼 시민들의 수준도 높아져야 한다. 그런데도 일등국민 소리를 못 듣는 이유가 있다. 사회 질서를 잘 지키지 않고 불법행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가의 법이나 시, 군의 조례가 양산되는 것은 시민 생활에 도움도 되지만 불편한 규제법이 많은 것은 그만큼 사회질서를 문란시키고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수원 시민의 자존심에 더이상 먹칠하는 시민이 없기를 바란다.

주택 앞 도로변에 내다버린 각종 쓰레기들

주택 앞 도로변에 내다버린 각종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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