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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행복놀이터’ 놀러오세요
일월공원 마을공동체 정원, 모종 심으며 힘찬 출발!
2020-05-03 09:12:08최종 업데이트 : 2020-05-08 09:19:08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송순옥 대표가 모종심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송순옥 대표가 모종심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와 달 행복을 짓는 사람들'은 5월 첫날 일월공원 마을공동체 정원에 모여 꽃모종 200여 본을 싣고 퇴비를 주는 등 정원가꾸기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늘 모인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일월공원 인근 주민이다. 

이날 참여한 사람들은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와 참여 동기를 이야기했다. 또 송 대표로부터 마을공동체 정원에 설명을 들었다. 이어 월별 활동계획 유인물을 받고 앞으로 할 일을 확인했다.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정원이름을 익히고 정원별 담당자를 정해 책임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정원에 있는 식물명과 심고 싶은 식물 이름적기를 했다. 본격적인 작업으로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퇴비를 뿌렸다.
 

오늘 심은 꽃모종은 무려 10종 200여 본. 구체적으로 추억정원에 해바라기, 당아욱을 심었다, 들꽃정원에 인동덩굴, 무지개정원에 수레국화를 심고 뿌리정원에 꽃잔디를 심었다, 채소정원에는 한련화와 엽채류, 바람정원에 그라스와 버들마편초, 토끼꼬리풀을 심었다. 이들은 추가 꽃모종을 다음 주에도 식재하여 정원을 풍성하게 가꿀 예정이다.

 

일월공원 텃밭 원두막에서 첫 모임을 열고 있다.

일월공원 텃밭 원두막에서 첫 모임을 열고 있다.

송 대표는 "회원들은 매주 1회 모여 마을공동체 정원을 함께 가꾸어 나갈 뿐만 아니라, 월 1회 주민 대상 정원 허브식물을 활용해 요리와 향신료, 벌레 퇴치제 만들기 등 원예체험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놀이터'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10월에는 정원 팜파티와 꽃사진 콘테스트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송 대표가 회원과 함께 마을공동체 정원을 가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도시인 대다수가 자기만의 정원을 갖는 것이 로망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귀농을 하거나 귀촌을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시에서도 마을공동체 정원을 통해 즐기면서 정원을 가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또 정원은 주민에게 행복 전달 매개체 역할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의 장이 된다. 그래서 이곳은 누구라도 와서 즐기는 행복놀이터로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소감이다. 박경희 씨는 "꽃을 심어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늘 꽃을 심으며 행복한 경험을 했다. 땀도 흘렸다. 내가 심은 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볼 수 있다니 이게 공동체 정원의 좋은 점이라 생각한다." 채수연 씨는 "허브를 좋아해 늘 마음만 있었는데 허브를 활용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에 기대가 크다. 빠짐없이 참여하겠다. 저처럼 처음 오신 분들도 정원 가꾸며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오늘 회원들이 심을 모종이다.

 회원들이 심을 모종

정원에 걸린 허브 활용 체험 프로그램 안내 현수막.

정원에 걸린 허브 활용 체험 프로그램 안내 현수막.

남숙현 씨는 "일월공원 산책하면서 우연히 본 텃밭이 많은 봉사자 덕분에 이렇게 풍요롭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다. 호미로 땅을 파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이제 텃밭과 정원의 풀 한포기도 소중히 보게 된다." 이경희 씨는 "일월정원 가꾸기에 동참하게 되어 생활이 신바람난다. 나는 무지개정원을 맡았는데 무지개를 떠올리며 물 주고 잡초도 뽑아줄 것이다. 봉사자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송 대표는 "매주 봉사를 하는 자체가 어려운데 시간을 내서 와주시는 회원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 마을공동체 정원에서 주민이 꽃과 식물을 통해 자연과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 자연학습의 공간,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놀이터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정원은 많은 주민이 산책하러 오고 유치원 원아들의 체험학습 공간, 사진작가들이 작품사진을 찍으러 오는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해와 달 행복을 짓는 사람들'은 작년 이곳에서 10가지 테마로 작은 정원들을 만들었고 총169종의 식물을 가꾸었다. 작년에 이룬 성과는 공동체 정원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함으로써 시민에게 힐링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가꾸는 사람들도 자연에서 함께 행복을 짓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올해 2년차, 행짓사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

이영관, 일월공원, 마을공동체 정원, 행짓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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