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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씨가 있다
기분좋게 하는 긍정의 말씨가 필요합니다
2012-12-05 16:54:26최종 업데이트 : 2012-12-05 16:54:2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어제 밖에서 볼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서 오후5시 다되어서 집에 오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은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과 어른들로 좀 복잡한 상태였다. 수원역 근처에서 맨 앞자리가 하나 비었다. 
자리에 앉을까 하다가 장애인석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어서 염치없는 사람이 될까 싶어서 비워 두었었는데 짐을 많이 가지고 탄 어떤 아주머니께서 자리에 앉았다.

그 다음 정류장쯤으로 기억된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젊은 새댁이 버스에 올랐다. 내 옆에 자리를 잡고 손잡이를 붙들고 작은 가방 하나에 아이 손을 붙잡고 있었는데 올라타서는 계속 짜증 섞인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전에는 이렇게 복잡하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왜 이리 복잡한 거야? 신경질 나게" 반복적으로 내 뱉는 말 때문에 주위 분들이 흘끔 쳐다보았다.

맨 앞자리 장애인석에 앉았던 아주머니께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기에 앉아서 가요"라며 자리를 비켜 주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아이를 데리고 자리에 가서 앉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좀 불편했다. 공공장소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로 인해서 주위사람들에게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처한 상황에 따라서 기분이 좋을 수도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적어도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내 기분만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일은 분명 잘하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자리를 양보해준 분이 무안하지 않게 감사인사정도 건네는 예의를 갖추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말에도 씨가 있다_1
행운의 네잎클로버 처럼 행운을 주는 말씨 주고 받는 우리가 되기를..

말에도 씨가 있다_2
꽃이 기분을 좋게 하듯 향기나는 말씨를 주고 받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초등학교 녹색 교통지도를 했다. 추워진 날씨에 한 시간 가까이 서 있으려니 손도 발도 매서운 추위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침 등교 때 하는 인사말"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수십 번 듣고 나 또한 수십 번 말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지면서 추위 또한 잊어버리는 듯 했다.

부정적인 말씨는 주위사람들에게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좋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버린다. 본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은 뻔한 일이 아닐까 싶다. 긍정적인 말씨는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밝은 기분과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
내 기분에 따라서 내 뱉는 말씨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생각하고 말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책을 읽다가 보았던 글귀이다. 
말은 상대방보다 자신에게 할 때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어느 기자가 빌 게이츠에게 물었다고 한다.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의 대답은 나는 날마다 스스로에게 두 마디 말을 합니다. "오늘은 큰 행운이 나에게 있을 것이다."와"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 마인드라는 것이지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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