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호매실도서관을 자주 찾게 되는 즐거움
2017-02-12 09:06:00최종 업데이트 : 2017-02-12 09:06: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날씨가 춥다보니 밖보다는 안에서 따뜻하게 보낼 공간을 찾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집에서 멀지 않은 호매실 도서관이 바로 제격이다. 요즘 도서관은 아늑하고 편리한 형태로 꾸며 있어 놀러가거나 쉬러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넓은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을 마주하고 느긋이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제일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안락한 의자가 놓여 있는 공간은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자리기도 하다.  친구나 아이 또는 함께 온 짝이 있다면 두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가에 커플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함께보다는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일인 좌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일찍 가야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저마다 선호하는 취향이 있다 보니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공부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야하는 사람에게는 자리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3층 열람실에는 정보를 찾거나 온라인학습을 이용할 때 요긴한 디지털코너(컴퓨터)도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눈길이 멈춘 곳이 있다. 바로 장애인석과 함께 확대경이 설치된 책상이다. 주위에도 저 시력으로 눈이 많이 불편해 글씨 보기가 힘든 사람이 있다. 글씨체가 작다보니 한 글자를 읽을 때마다 눈 가까이 한참을 들이 대고 봐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확대경을 이용하면 책을 보기가 훨씬 수월하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누구를 막론하고 편리하게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받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을 알수 있게 한다.

호매실도서관을 자주 찾게 되는 즐거움_1
도서관3층에는 장애인석과 확대경이 갖추어 있는 모습

호매실도서관을 자주 찾게 되는 즐거움_2
휴에서 원화전시가 되어 있어 둘러보기 좋다.

2층에 마련된 '휴'는 도서관 열람실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도시락을 먹을 수도 있고, 싸온 간식을 먹기도 한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공부가 필요한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또 하나 눈과 머리를 잠시 식힐 수도 있다.

달마다 원화전시가 이루어지는데 2월에도 꽃향기가 폴폴 풍길 것 같은 예쁜 꽃그림이 인상적인 '너는 어떤 씨앗이니?' 라는 그림책 원화전시가 열리고 있다.  저마다 다른 색깔, 다른 모양의 꽃을 피우는 소중한 씨앗을 본떠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그림책인 것이다.  쪼글쪼글 작은 씨앗이 거친 들에 뿌리 내려 민들레로 피어나기도 하고, 화사한 꽃으로 활짝 피어난 모습도 담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너는 어떤 꽃을 피울래?'  각각의 씨앗이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 성장하는 것처럼, 꿈을 품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달라는 바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원색의 화사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자신이 이룬 꿈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해 보이는 것 같아 그림을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함을 느끼게 된다.

종합자료실에는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함께 한쪽에서는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는 나이 지긋하신 노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잡지책도 다양한 여러 유형이 갖춰져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고 정보나 재미도 얻을 수 있어 유용하고 많이 찾는 곳이다. 나이 불문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제일 많이 드나들고 머물다 가는 공간이다.

호매실도서관을 자주 찾게 되는 즐거움_3
1층에 음식과 요리에 관련된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다.

호매실도서관을 자주 찾게 되는 즐거움_4
아이들이 좋아할 예쁜 색감이 들어 있는 그림책이다.

1층 중앙 홀에서는 '요리와 음식 담은 맛있는 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제를 정해 그림책 전시를 하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한 눈에 살펴볼 수도 있고, 호기심도 생긴다.
'음식을 남기지 말아요', '밥맛이 꿀맛이야', '된장찌개', '야채는 정말 싫어'와 같은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본다면 그림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된장찌개 그림책은 된장찌개 속에 들어가는 갖가지 야채들이 귀엽고 앙증맞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친숙함 그리고 기분 좋게 먹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
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엄마, 아빠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이야기도 담고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함도 말해주는 것 같아 반가운 책이다. 전시된 그림책 표지가 모두 예쁜 색감으로 되어 있어 꼭 읽어 보고 싶게 만든다.

음식과 요리 관련 도서 36권이 28일까지 전시돼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책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물론, 음식 습관을 잡아주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꾸며져 있다. 이번 전시 도서를 아이들과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프린트버튼캡쳐버튼추천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