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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가까이... 산수유 꽃망울을 보니
중보들 공원 산책길에서
2020-02-12 12:51:08최종 업데이트 : 2020-02-12 15:46: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중보들 공원 내에 있는 고색향토문화전시관은 임시 휴관이고, 야외놀이마당에 시계탑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중보들 공원 내에 있는 고색향토문화전시관은 임시 휴관이고, 야외놀이마당에 시계탑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모처럼 겨울날씨답지 않은 바람도 잠잠한 날이다. 11일 중보들 공원을 찾았다. 사람들마다 마스크 착용을 하고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인조잔디에서 공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들끼리 마음 놓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평온한 모습이다.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평동소통게시판(고색향토문화전시관)'을 발견했다. 알면 유익한 정보들이 게시판 가득 채워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2020년 확 달라진 수원시민 안전보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이음쉼터 참여자 모집안내, 주요시정 홍보사항 안내 등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살펴서 활용하면 좋겠다.

공원 야외놀이마당 근처에 고색향토문화전시관이 있다. 이곳은 고색동 평동의 마을문화와 역사를 알려주고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해주는 곳이다. 또한 주민들 봉사로 이루어지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따스한 차 한 잔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입구에 공지사항이 붙어 있다. '감염증 확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2월3일부터 한시적으로 전시관 운영이 전면 중단됨을 알려 드립니다.'

공원내 곳곳에서 만난 산수유 꽃망울이 봄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원내 곳곳에서 만난 산수유 꽃망울이 봄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원 야외놀이마당은 바닥이 딱딱한 시멘트가 아닌 탄력이 있어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한다. 또한 어르신들은 딱딱한 바닥대신 이곳을 빙빙 돌면서 걷기 운동을 하거나 줄넘기를 하는 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단체로 모여 율동을 연습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 시계탑이 있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이용하기도 하고 운동에 나선 사람들이 시간을 살펴보기도 한다. 사방으로 나타난 시계는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인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이 모두 부정확하다. 각 공원의 시계탑을 주기적으로 살펴 관리해주었으면 한다.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작은 것에도 소홀하지 않으면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는 클 것이다.

'우리 동네 장미 가꾸기 시민봉사단' 모집 현수막도 공원 산책길에 발견했다. 공원 한쪽에 장미정원이란 이름을 붙인 곳이 있다.  장미군락을 이뤄 피워내는 꽃은 오랫동안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곳을 지나칠 때면 장미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살짝 들게 하는 곳이니 말이다. 눈으로 즐기기에도 좋고,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인데 어느 순간에 좀 더 관리가 이루어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었다.

장미 가꾸기 시민봉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 중보들 공원 내 장미정원이 더욱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고 즐겨 찾는 공원 내 핫한 장소로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문화공연이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봄이 오면

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문화공연이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공원을 돌다가 만나게 된 문구다. '이곳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초경량비행체(드론 등) 비행 및 촬영을 금지합니다. 군부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불법 비행시 항공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가 됩니다.' 자세한 문의와 신고는 제10전투비행단으로 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번호가 기재된 안내판이다.

넓은 장소에서 드론을 작동하며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공원이나 광장 주변에서 작동 법을 익히거나 주변경관을 촬영하는 것으로 드론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곳 중보들 공원에서는 드론 사용 금지를 뜻하는 안내판이 있으니 공원 이용 시 안내판이나 주의사항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산수유를 공원 곳곳에서 만나니 왠지 훌쩍 봄이 곁에 다가올 것 같다. 따뜻한 봄이 오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작은 문화공연으로 중보들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이벤트가 이어지겠지. 감미롭고 익숙한 음을 들려줬던 악기 소리가 귀에 들릴 날이 멀지 않았음은 봄도 가까이 왔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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