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민의 힐링 공간 일월수목원 미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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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민의 힐링 공간 '일월수목원' 미리 둘러보기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대표 명소로 탄생, 5월 정식 개장 2023-02-08 16:03:40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4:12:18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시민의 새로운 휴식 공간 '일월수목원' 정문 지난 7일 필자는 도심 속 높은 수준의 수원시 생태 마크이자 시민의 휴식 공간 '일월 수목원'을 미리 둘러 보았다. 이곳은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천천동)에 위치해 있다. 수원시는 야심 차게 서쪽에 '일월수목원', 동쪽에는 '영흥 수목원'을 조성하여 5월 본격 개장한다. 경부선 1호선 지하철 '화서역' 5번 출구와 '성균관대역' 2번 출구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일월 공원'은 북수원지역의 만석공원, 서호공원과 함께 산책로가 잘 갖춰진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수원시민의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는 생태적 3대 명소 중 하나인 '일월공원' 옆에 '일월수목원'이 조성되어 명소로서의 상승효과가 더 크다. 수목원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원시의 생태 문화적 품격까지 높여준다. 방문자센터 및 온실, 주차장 등 멋진 수목원 전경 '일월수목원'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에 개장한다. 면적은 101,500㎡(약 30,700평)로 축구장 14개의 크기이다. 이곳은 히어리, 테다소나무 등 1,4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수종으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사계의 변화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식물원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일월공원의 철새들이 수목원으로 날아와 지저귀는 모습은 수목원과 매우 조화를 잘 이루었다. 수목원 주요시설은 ▲방문자센터 ▲전시 온실 ▲생태정원 ▲웰컴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자센터는 △물빛 누리홀(로비) △햇빛 정원(썬룸) △식물학자의 방(전시실) △식물상담실 △히어리 홀(대강당) △강의실로 구성되었고, 기타 기념품 판매장과 카페가 있다. 특히, 방문자센터는 공원부지 층고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입구가 1층이지만 센터 앞 부분은 2층이 되도록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자센터 내 물빛누리홀(로비)에서 본 아름다운 수목원과 일월공원 방문자센터의 햇빛정원(썬룸) 기증받은 100년된 네군도 단풍나무 뿌리(썬룸) 식물에 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식물상담실 ▲전시 온실은 '건조기후'를 주제로 지중해,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자연생태환경과 식물을 그대로 재현하여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전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식물 전시(온실) ▲생태 정원은 수원시 생태 및 기후를 고려하여 숲, 초지, 습지, 건조지 등 도시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생태적인 정원서식처를 구현한 정원이다. 이 구역은 △숲 정원 △다산정원 △침엽수원 △습지원 △생태관찰원 △신지형 습지 △건조정원 △초지원 △그라스원 등 주제별 정원으로 조성된 점이 흥미롭다. 수원시의 역사적 인물인 정약용을 기린 다산정원 기증받은 정원석으로 장식된 초지원 ▲웰컴 정원은 수목원을 찾는 분들을 환영하고 정원 가꾸기의 기쁨과 재미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생활 속 정원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만든 전시형 정원이다. △장식정원 △관목원 △잔디정원 △겨울 정원 △빗물 정원 △맛 있는 정원(채소원, 산채원)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정원식물로 연출한 장식정원 빗물을 수집 정화하는 빗물정원 수목원을 안내해준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 수목원 김선주 팀장과 대화를 나눴다. 김 팀장은 일월 수목원의 임무는 '더 살아 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이며 비전은 '수원특례시의 생태 마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거점 수목원'이라고 말했다. 그 수행 세부 기능으로 식물을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수목원에 전시하고, 현지 내·외 식물 보전하며, 학술연구는 수집된 식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연구 수행하는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휴양과 관광으로 시민들에게 여가 선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 활동과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하는 것이다. 담당자는 일월수목원을 조성하면서 국립수목원, 신구대학교 식물원, 천리포수목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는 지금까지 대부분 수목원이 휴양 및 관광에 국한되었다면, 수원시는 다목적 다기능적으로 '일월 수목원'을 관리,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현장 공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눠보니 "이번 공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전시 온실 공사였다. 이상 기온으로 식물 이전 식재가 힘들었다"면서 "어렵고 힘들게 공사를 완공하여 개원 날을 기다린다. 이곳이 수원특례시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이런 역사적인 수목원 건설 공사에 참여한 것에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곳 '일월 수목원'이 수원특례시의 생태 마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거점 수목원으로 탄생하여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수원시민의 휴식 및 산책 공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일월수목원>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천천동) ○관람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7:00 매표 마감)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다음 날), 1월1일, 설·추석 당일 ○전화 : 031)369-2380 일월공원, 일월수목원, 힐링공간, 휴식과치유공간, 생태마크, 홍명후 연관 뉴스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다"2024.04.23 액티브 시니어여, 뭐라도 배우고 행하며 도전하면 삶이 즐겁고 행복하다2024.04.03 시니어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현장 2024.04.1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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