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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힐링 공간 ‘영흥 숲 공원 및 수목원’ 탐방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기대
2022-11-07 13:36:24최종 업데이트 : 2023-07-20 11:17:14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수목원

영흥 숲 공원내 영흥 수목원의 전시숲과 연못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이번에 새로 개장(10.26)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소재한 '영흥 숲 공원 및 수목원'을 탐방했다. 수원은 물의 근원인 도시답게 광교호수공원을 비롯한 5곳(광교,신대,일월,서호,만석)의 호수공원이 있지만, 이 만한 대형 숲 공원은 그간 없었다. 따라서 이곳 '영흥 숲 공원'은 내년 봄에 개장 예정인 '영흥 수목원'을 품은 수원 최초의 도심속 숲 공원이다.
 

영흥숲공원

공원 및 수목원의 입구 간판

영흥숲공원개복수초

개복수초로 잘 조경된 공원 입구지역


축구장 70개넓이(50만1천937㎡)규모인 영흥 숲 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 숲 놀이터, 전망 데크 등이 설치되었고, 평상, 파고라 등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과 생태 숨 체험공간 등도 조성되었다. 또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화장실, 주차장 등 깨끗한 환경편의시설이 설치되었다.

 

파고라와 영흥체육관 및 운동기구

공원의 파고라와 영흥체육관 및 운동기구
대형주차장공원의 대형 주차장
시민참여마당공원의 시민참여마당

시민쉼터

공원의 빗물정원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영흥 숲 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이래 재정부담으로 인해 47년간 조성이 늦어졌으나 2016년부터 수원시와 민간공원추진자 ㈜천년수원이 함께 추진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사례란다. 이 공사는 2020년 시작해 2년 만에 완료됐고 공사비는 800억 원으로 ㈜천년수원에서 부담했으며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영흥 숲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인라인 장과 어린이놀이 시설이 넓게 펼쳐진다. 마침 이날 인근 '경기수원 외국인학교(GSIS)'에서 온 어린이들이 체험 수업을 하고 있었다. 또한, 공원길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니 인근 지역 수지유치원 어린이들이 이곳으로 가을 소풍을 와서 즐기고 있었다. 벌써 인근 지역까지 소문이 난 것이다.

어린이놀이터

공원의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놀이공간

공원의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공간


이 공원은 갈참나무, 밤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많은 곳으로 가을철 떨어진 낙엽을 밟는 소리를 느낄 수가 있다. 다양한 나뭇잎의 크기, 질감 등을 관찰할 수 있고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감촉을 느끼며, 갈참나무 낙엽에 감춰진 도토리, 밤송이를 찾아 열매를 관찰하는 것도 묘미가 있었다.

 

따라서 갈참나무는 가을에 누런빛으로 단풍이 들고 늦가을까지 잎이 달려 '가을 참나무'라고도 한다. 갈참나무들의 단풍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나게 한다.

또한, 바늘처럼 생긴 솔잎과 달걀모양의 솔방울을 달고 있는 리기다소나무들이 많이 식생하고 있다.

이 공원의 식생 나무 중 아카시아나무가 30% 정도 차지한다. 산림 전문가 말에 의하면 아카시아는 뿌리혹박테리아가 대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토양을 개량하고, 숲의 회복을 촉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치산녹화 사업의 일부로 황폐한 산을 긴급히 녹화하기 위해 조림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1960년대 국가산림녹화사업인 치산치수 사업을 한창 전개할 때 아카시아나무를 많이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카시아는 봄에 봄소식을 전하면서 아름답게 하얗게 꽃을 할짝 피우고 벌꿀의 먹이가 되어 유익한 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리기다소나무및 아카시아

공원의 산책로와 리기다소나무 및 아카시아나무


이와 같은 자연환경생태를 유지 보존하면서 중간 곳곳에 다양한 테마 휴식공간조성과 짐승 모양의 조각상과 안락의자를 설치하여 공원을 산책하면서 사색하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게공간                                                           공원의 휴게공간과 안락의자

동물조각상

짐승모양의 휴게시설


아울러 이곳의 '영흥 수목원'(14만6천㎡)은 기존 산지의 지형을 살려 △방문자센터 △온실 △전시숲 △잔디마당 △정조효원 △연못 정원형으로 구성됐다.

1천여 종의 나무, 꽃 등을 싶어 시민은 계절마다 사계의 변화된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흥 수목원도 마무리 단계이며.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수목원방문센터

영흥 수목원의 방문자센터
수목원온실수목원의 전시숲과 온실

수목원정조효원

수목원의 정조효원

전망테크

공원 및 수목원의 전망테크


산책 중에 만난 영통동에서 온 50대 주부 2명은 이 숲 공원이 개장된 이후 매일 산책을 한다면서 바로 집 근처 도심 속에 숲 공원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한다. 이곳 숲 공원과 수목원의 시너지효과로 공동주택주거환경도 좋은 곳으로 평판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또한, 인근 '경기수원 외국인학교' 교사는 이곳에 숲 공원이 생겨 초교생들 야외체험 수업하기에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다고 기존에 있는 영통지역 '쓰레기소각장'이 있어 그 대형 굴뚝 과 소각연기가 도심속의 '영흥 숲 공원'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곳 '영흥 숲 공원'은 수원의 힐링 공간으로 탄생하여 개장 예정인 '영흥 수목원'과 함께 영통지역의 대표명소 뿐만 아니라 수원 특례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시민의 힐링과 산책 공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영흥 숲 공원 및 수목원>

주소 :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20-1

교통 : 수인선 청명역 4번출구 5분거리, 시내버스 5번(파장동~영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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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영흥숲공원, 영흥수목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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