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아름다운 수원의 명소 만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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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수원의 명소 만석거 역사를 품은 둘레길 2022-11-09 10:33:12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1:00:50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수원특례시에서는 계절별로 수원의 아름다운 명소 10곳을 선정한다. '왕벚나무의 패션쇼, 만석공원', '수원의 단풍 일 번지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 '협궤열차의 추억을 간직한 수인선 세류공원', '목가적 풍경이 펼쳐지는 국립농업박물관 외부', '가을 억새가 장식한 아름다운 수원화성', '바람과 함께 춤추는 풀밭, 서호꽃뫼공원, '구도심과 어우러진 단풍 산책로 팔달산, '은행나무가 만든 노란 우산길, 중부대로', '도심에서 즐기는 메타세쿼이아, 글빛누리공원', '색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동탄원천로'를 수원의 가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명소로 선정했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많은 시민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만석공원은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사철 아름다운 둘레길과 주변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봄에는 벚꽃길이 아름다운 길이고, 여름에는 연꽃 향기가 은은한 길이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고, 겨울에는 눈이 쌓인 경관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영화정 만석거를 둘러싸고 조성된 둘레길과 만석공원에는 왕벚꽃나무, 단풍나무, 모감주나무, 백합나무, 자작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회화나무, 느티나무, 모과나무, 구상나무, 무궁화나무, 복자기나무, 백일홍, 메타세쿼이아나무, 소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단풍이 곱기도 하지만 형형색색 다채로워 더욱 아름답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만석거 둘레길은 약 1.3km로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뛰는 사람들, 빨리 걷는 사람들, 천천히 담소를 나누며 걷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길은 사색의 길이다. 둘레길을 걸으며 만석거의 시원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길가에 있는 영화정도 보고, 수원화성 남수문을 옮겨 놓은듯한 다리를 건너기도 한다. 큰 운동장과 2층 누각인 여의루를 볼 수 있는 등 둘레길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 깊어가는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만석공원이 품은 만석거는 정조대왕의 흔적이 있는 역사적 현장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수원화성을 축성 중이던 1794년 전국적인 가뭄이 발생하자 그해 겨울에 수원화성 축성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장안문 밖 황무지를 개간해 대유평이란 둔전을 개척하고 둔전을 경영하기 위해 인공 저수지인 만석거를 축조했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만석거는 1795년 3월 1일 축조를 시작해 5월 18일 완성했다. 화성성역의궤에는 만석거의 규모가 자세히 나와 있다. 둘레는 1,022보(약 1,218m)이고, 얕은 곳이 7척(2.6m), 깊은 곳이 11척(4.1m)이다. 제방의 길이가 725척(269m), 밑의 두께가 52척(19.3m), 위는 줄어들어 너비가 17척(6.3m) 남짓이다. 모두 포백척을 사용했고 제방은 남쪽 흙 낭떠러지에서 시작해서 북쪽 돌 낭떠러지에서 끝난다. 북쪽 낭떠러지의 돌을 파서 물이 들어오는 입구를 만들어 물을 끌어 내리는 길과 통하게 하였고, 나무다리를 걸쳐놓아 여의교라고 하였다. 다리의 너비를 제방 등허리와 나란히 하여 그대로 가마길을 만들었다. 남쪽 머리께 방죽이 시작되는 곳에 하나의 물구멍을 설치하여 수문을 만들었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만석거를 축조해 국영농장인 대유평에서 풍년이 들었다. 1796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수원을 방문한 정조대왕은 새로 건설하거나 개척한 곳에 이름을 붙였다. 새로 지은 정지 이름은 영화정, 국영농장인 둔전 이름은 대유평, 저수지 이름은 만석거, 들판 이름은 관길야라 명명하고 비석을 세워 기록하도록 명했다. 이 비석이 지지대고개부터 현륭원까지 가는 길가에 이정표로 세운 표석 중 일부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조선의 시인 묵객들이 영화정에서 바라보는 만석거 풍경을 시로 남기는 등 만석거 주변은 정조대왕 당시부터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했다. 수원화성 축성 후 화성 춘 8경과 추 8경을 정했는데, 춘 8경의 대유농가(대유평의 농사하는 노래), 하정범일(연꽃 물가에 채색 배를 띄움)과 추 8경의 석거황운(만석거의 누른 구름)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만석거에 핀 아름다운 연꽃을 수원 8경인 북지상련이라고 한다. 만석거 둘레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만석거, 만석공원,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 한정규 연관 뉴스 화성행궁 광장에 우뚝 선 국보 '사사자 삼층석탑'2024.04.26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선율'2024.04.19 팔달산 역사 유적을 찾아서2024.04.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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