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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위기감 배울 수 있는곳,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관 두드림
2022-12-09 15:09:55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1:27: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전경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전경

 
 
권선구 호매실에 위치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 올해로 개관 8주년을 맞았다.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관으로 개인은 물론 단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장안구청 생활안전과에서 장안구 여성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한 견학 행사가 진행됐다.
허순자 장안구 민방위 부대장은 "전시관을 돌아보면서도 여운이 남는 체험의 시간이었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고, 환경 보존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획 전시

기획 전시실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3천477㎡의 교육관은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전시와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황구지천과 24절기를 시각화해 건물 외관이 디자인됐다. 우리말 '두드린다'가 어원인 '두드림'은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문을 두드린다는 뜻과 기후변화문제 해결을 위한 꿈을 실현(Do Dreami)하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전경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전경


지하 1층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3D영상관이 마련돼 있었다. 영상은 탄소중립의 용어의 탄생 배경과 개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흡수량을 늘리는 방법,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통해 지구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과 같은 탄소중립 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전시관을 통해 알 수 있다.  

 
기후변화 체험교육 설명 모습

기후변화 체험교육 설명 모습
 

 
1층에는 잎새 교육실, 유아 놀이방, 카페, 기후정원이 마련돼 있다. 기후 정원에서 아이들이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해 배우고 에너지 자립형 건물을 둘러보며 에너지 저감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층은 물오름 교육실, 해오름 교육실, 달오름 교육실이 옥상정원에는 태양광, 태양열 및 옥상녹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곳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슈퍼단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85%에 이르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줄이는 친환경 건물로 교육관 자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친환경 교육공간으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에티즌(Eco Citizen)과 각 가정과 학교, 직장 등 도시환경에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대처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360VR로 온라인 형태의 전시실을 관람하며 체험할 수 있었는데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누리집에서는 360 VR(가상현실)로 온라인 형태 전시실을 관람하며 체험하는 온라인 투어도 가능하다.
 
토종 씨앗 도서관

토종 씨앗 도서관


두드림 지하 1층 전시관은 기획전시실과 씨앗도서관도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환경 에너지 생산 그리고 가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실 등 다양한 코너가 있다.

씨앗의 한살이

씨앗의 한살이


씨앗도서관에서는 씨앗 맞추기 게임을 통해 작은 씨앗 선물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씨앗도서관은 전시되고 보관된 씨앗을 관람객들에게 한 달에 3종까지 대출해 준다. 대출받은 씨앗은 재배 후 씨를 받은 씨앗을 다시 봉투에 담아 반납하면 된다.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설명 장면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설명 장면

   
장안구 여성민방위대원들은 "지구의 기후 위기는 시급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온몸으로 다가옴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수원에 살면서 이런 기관이 있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환경 수도 수원특례시

환경 수도 수원특례시

  
최은희 환경 코디네이터는 "무분별한 환경 파괴의 결과는 곧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라며, "두르림 체험관은 우리가 평소 생활하면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체험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두르림' 체험관을 찾는 사람이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화성, 안양, 군포, 의왕, 오산, 평택 등을 비롯하여 충청도 등에서도 개인과 단체가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관람과 체험, 교육을 받기 위해 두드림을 찾는 개인과 단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11월에 천 명 이상이 찾았다"고 말했다. 수원시민들의 관심이 차츰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한마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한마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관람 시간 : 10:00~ 17:00(예약 필수)
휴관 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 추석 연휴
위    치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38(탑동)
홈페이지 : WWW.swdodream.or.kr
문의 전화 : 031) 273-8320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장안구청 생활안전과, 여성민방위대원, 두드림,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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