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벚꽃놀이 숨은 명소 서호공원 옆 서호꽃뫼공원

HOME > 시민기자 > 수원여행

상세보기
수원 벚꽃놀이 숨은 명소 서호공원 옆 ‘서호꽃뫼공원’ 포시즌가든, 숲속놀이터, 서호체육센터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 2022-04-15 09:28:04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3:18:2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봄이면 꽃들이 만발하는 곳 '서호꽃뫼공원' 수원의 대표적인 벚꽃놀이 명소는 축만제가 있는 서호공원이다. 공원은 1호선 화서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여느 때처럼 화서역에서 내려 서호공원으로 꽃구경을 가는 길, 흔날리는 벚꽃잎을 따라 갔더니 전혀 새로운 장소에 도착했다. 겨울 동안 꽁꽁 숨겨져 있던 보물섬 같은 장소를 만났달까. 걷기 좋은 산책로부터 포시즌가든, 숲속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곳 '서호꽃뫼공원'이다. 봄꽃이 한아름 피어나 이름처럼 꽃동산을 이루고 있었다. 서호공원보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접근성까지 좋다. 1호선 화서역 6번 출구에서 200여 미터 거리에 있는 꽃뫼공원은 축만제가 있는 서호공원까지 걸어가기 힘든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이다. 같은 출구에서 서호공원까지는 약 600여 미터. 3배쯤은 시간이 더 걸리기에 어린 아이, 임산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좀더 가까운 꽃뫼공원을 추천하고 싶은 것. 벚꽃 명소인 서호저수지 주변으로 다니는 봄 나들이도 좋지만, 이미 잘 알려져서 발 디딜틈 없는 서호공원 보다 비교적 한적해서 비대면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았다. 익숙한 곳에서 한 걸음 물러나 뜻밖에 발견한 풍경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겨울 지나 드디어 만난 봄의 모습과 닮아 있는 느낌! 바람이 불때마다 나리는 꽃비를 맞으며 황홀한 순간을 맛보았다. 교회 건물을 찾아가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정원에 도착!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무장애 쉼터 'The 큰 통합놀이터' 아이들 눈에는 꽃 구경보다 좋은 숲 속 놀이터! 서호꽃뫼공원의 정확한 위치는 멀리서도 잘 보이는 곳, 큰 교회 건물을 지도 삼아 찾아가면 된다. 교회 앞에는 포시즌가든이 있고 뒤편은 숲속놀이터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필수로 가볼 만한 코스일 수밖에! 공원에서 실컷 잘 놀다가도 급한 순간을 위해 편의시설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화장실과 쉼터,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봄 맞이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숲속놀이터는 'The 큰 통합놀이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턱이나 출입구가 따로 없어 노인,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을 막아놓은 것이 없어 모든 방향이 다 오픈된 셈이다. 어디로든 들어갔다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벚나무 사이로 흰 쌀밥 모양의 조팝나무 꽃이 피기 시작했다. 봄바람에 우수수수수 벌써 떨어지는 벚꽃 엔딩이 아쉽게 느껴지지만 포시즌 가든에는 조팝나무 꽃이 팝콘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총 11곳으로 각각 테마를 꾸며놓은 정원은 이제 막 봄을 피우고 있는 것. 소나무정원, 글라스 가든, 봄의 정원 등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계절 4월 이후에는 수선화와 붓꽃이 순차적으로 피어날 예정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모이는 레인가든까지 있다는 사실! 계절과 날씨에 관계 없이 아이와 놀기에도 좋은 곳으로 기억해 두면 좋겠다. 산책로, 서호체육센터, 수원팔색길 등 건강 관리하기에도 좋은 곳 서호꽃뫼공원 산책로는 2가지 코스다. 공원을 크게 도는 A코스와 서호체육센터 주변만 가볍게 돌아보는 B코스는 둘 다 걸어도 1시간이 넘지 않는 가벼운 운동 코스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걷기에 알맞을 터. 곳곳에 피어난 자연 속에서 걷는 맛이 쏠쏠하다. 수원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서호체육센터는 취미건강교실과 문화교실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요가, 탁구,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부터 퀼트공예, 인물화, 수채화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니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취미생활을 즐겨봐도 좋겠다. 수원팔색길 중 제1색 '모수길'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꽃뫼에서 서호까지 꽃길을 따라 가면 걷기 좋은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다. 수원팔색길 중 제1색 '모수길'이다. 수원의 길을 여덟 가지 색으로 나타냈는데 모수길은 하늘색, 물의 빛깔을 가지고 있다. 정조 23년에 축조된 저수지를 따라 좀 더 걸어보아도 좋은 힐링 포인트다. 해 질 무렵에 만나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풍경, 서호낙조는 수원팔경으로 손꼽히는 밤의 명소이기도 하다. 내리는 비에 벚꽃은 아쉬운 엔딩을 맞이했지만 우리들의 계절은 새로운 출발이다. 가벼운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올봄에는 서호꽃뫼공원으로 가족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호꽃뫼공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10-46 주차장 안내 서호꽃뫼공원 주차장 또는 서호체육센터 주차장 30분 이내 무료,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400원 수원벚꽃, 수원숨은명소,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숲속놀이터, 포시즌가든, 서호체육센터 연관 뉴스 119년만에 돌아온 수원 화성행궁 우화관(于華館)과 별주(別廚) 2024.04.25 "매주 일요일마다 무료 공연 즐겨요" 수원 스타필드부터 먹자골목까지2024.04.19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 이모저모 2024.04.15 1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