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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원 여행하기 좋은 곳! 매여울 공원 X 선주리들 공원
영통구청에서 매탄권선역까지 수원 걷기 좋은 길
2022-06-14 11:27:39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4:10:1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영통구 효원로에 자리한 영통구청 근방에는 걷기 좋은 공원이 많다.

영통구 효원로에 자리한 영통구청 근방에는 걷기 좋은 공원이 많다.



영통구청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에 가기 위해 매탄권선역으로 향하는 길, 뜻밖에 이어져 있는 공원과 공원을 만나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구청 가는 길에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앞으로는 걸어서 왔다 갔다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따. 혼자 알고 있기에는 아쉽고 아까운 느낌이랄까? 걸어서 공원 여행 속으로! 영통구청과 매탄권선역 사이에 있는 근린공원 2곳, 매여울 공원과 선주리들 공원을 걷기 좋은 코스로 소개해본다.
 


운동시설, 바닥분수, 물놀이장, 팔각장 등이 있는 '매여울 공원'

운동시설, 바닥분수, 물놀이장, 팔각장 등이 있는 '매여울 공원'


영통구청 반대편,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매여울 공원은 구청을 방문한 이들과 인근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곳이다. 우연히 들어간 공원에서 만난 아침 풍경이란! 산책로와 운동 기구, 바닥 분수와 물놀이장, 한뼘 정원과 정자 등 다양한 쉼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깜짝 놀랐지만 주변을 살펴보니 원천리천와 동탄원천로를 따라 꽤 많은 근린공원이 있다. 봄에는 벚꽃과 매화가 한가득 피어나 봄꽃 구경 명소가 되기도 한다고.

광장 주변으로 그늘막과 의자, 운동시설이 있다.

광장 주변으로 그늘막과 의자, 운동시설이 있다.올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할 수 있기를…

올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할 수 있기를…


각자 바쁜 시간을 지나 오전 10시 즈음 되니 운동하는 이, 강아지 산책 시키는 이,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이웃 등 각자의 방법으로 공원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상 속 힐링을 느끼는 순간은 바로 이런 때가 아닐까? 작은 행복일수록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원 속 풍경 맛집, 팔각정자의 이름은 '매여울정'

공원 속 풍경 맛집, 팔각정자의 이름은 '매여울정'솔솔 불어오는 바람 너머 보이는 주변 풍경이 멋스럽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 너머 보이는 주변 풍경이 멋스럽다.



덩달아 함께 걸어보고 싶었다.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걷고 난 뒤, 파란 운동 기구에서 흔들흔들 몸과 마음의 근육을 풀어주었다. 역시 운동은 맑은 공기 마시며 야외해서 해야 제 맛이다. 

아까부터 보이는 커다란 정자가 궁금하다. <매여울정>에 올라 주위를 한눈에 내려다보니 등산 못지않은 상쾌한 기분이 들었달까. 팔각으로 된 정자는 보는 방향에 따라 각종 풍경을 선물해 주니 눈이 즐겁다. 아침 시간이라 아이들 없는 놀이터가 오늘따라 하나의 조형물로 보였다. 


인근 주민들의 텃밭이자 꽃밭이 있는 '한뼘정원'

인근 주민들의 텃밭이자 꽃밭이 있는 '한 뼘 정원'



정자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한 뼘 정원'은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공간이다. 노랑 주황 붓꽃이 심어져 있고 한쪽에는 가지, 상추, 고추 등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계절이 지나갔지만 아직 매달려 있는 쭈글쭈글한 딸기는 아이와 관찰하기에 좋겠다는 생각.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상추, 고추, 가지가 어여쁘다.

공원에서 만난 꽃밭은 어여쁘고 텃밭은 앙증맞게 보인다.



야채든 과일이든 뭐든 마트에 있는 걸 보는 일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소개하기 좋은 텃밭이다. 햇빛을 듬뿍 받고 땅 끝에서부터 올라온 영양분을 먹고 자란 식물의 탄생! 책 속에서 걸어 나온 진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체험학습장으로도 좋을 듯하다.


길 하나만 건너면 매탄권선역까지 이어지는 '신주리들 공원'

길 하나만 건너면 매탄권선역까지 이어지는 '신주리들 공원'동그랗게 모여서 함께 운동을 하면 더욱더 상쾌할 듯하다.

동그랗게 모여서 함께 하면 운동 효과가 더 클 것만 같은 느낌!



매여울 공원 지나 길 하나를 건너면 이제 매여울 공원은 끝! 지금부터 선주리들 공원이 시작된다. 같은 공원이지만 분위기가 살짝 달라 두 가지 공원 여행이 가능하다. 근린공원이라 조용하고 접근성이 좋다.

인근 아파트, 매현중학교와 연결되어 있어 우리 동네 쉼터로 이용하기에도 알맞다. 그린빌 아파트 3단지 옆에는 매여울 공원, 4단지 옆으로는 선주리들 공원, 2곳을 하나로 엮어 <수원 공원 여행 코스>로 기억해 두면 좋을 터.


산책로 옆 나무 그늘 아래 숨겨진 소나무길을 걷는 재미!

산책로 옆 나무 그늘 아래 숨겨진 소나무길을 걷는 재미가 있다.



정오가 다가와 따가운 볕에 더워지는 시간, 인근 주민들이 걷는 길은 따로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하나의 산책로를 발견하게 된 것. 소나무 그늘 아래, 흙을 밟으면서 걸을 수 있어 2가지 걷기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코끝에서 은은하게 맴도는 솔 냄새는 덤이다.


아이와 공원 여행을 다닐 때는 너무 크지 않은 근린공원이 더 좋다는 사실!

아이와 공원 여행을 다닐 때는 너무 크지 않은 근린공원이 더 좋다는 사실!



구청에서 매탄권선 지하철역까지 빠른 걸음으로는 15분 정도 소요되고 아이와 놀며 쉬며 걷기에는 1시간 정도 걸릴 듯하다. 매여울 공원에는 물놀이장 놀이터가 있고 선주리들 공원에는 일반 놀이터가 있다. 아이와 나들이할 때는 어린이 놀이터가 필수!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다시 와봐야겠다. 재방문을 부르는 공원 여행이었다. 


매여울 공원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 915번길 36
선주리들 공원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 915번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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