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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독도 여행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독도체험관'
2023-08-09 14:26:24최종 업데이트 : 2023-08-09 14:37:17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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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생교육학습관 전경(온라인 홍보 영상 발췌)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및 국제법적으로 우리 땅이에요!"

한국인이라면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독도다.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지를 반영하여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기 위해 수원시에 독도체험관이 설립되었다. 독도와 관련된 연구 성과와 자료를 바탕으로 개관한 독도체험관에서 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손쉽게 독도에 관해 배우고, 체험할 기회이다. 

독도체험관에서 VR체험을 하는 방문객들(출처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

독도체험관에서 VR체험을 하는 방문객들(출처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


하지만 거리나 환경 측면으로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대체한 프로그램이 있다. 일목요연하게 파노라마 형태로 관람객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바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2층에 있는 독도체험관이다. 주요 체험으로서는 VR을 통해 우리나라 독도를 자율 비행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한 마디로 인기 최고이다. VR 헤드셋 착용을 통해 독도를 본 영상은 실제 독도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고성능 화상도의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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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VR 체험 안내문


헤드셋에 저장돼 있는 프로그램에 의하여 작동된다. 마치 육안에서 보는 것처럼 독도를 볼 수 있어 현장감이 뛰어나다. 승선하여 바로 보는 시야는 제한적이나 드론에 의하여 사진촬영을 했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까지 아름다운 독도를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전시되어 있는 부속도서, 조류, 식물 등을 근법거리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실물을 방불케하는 화질에 경탄하게 된다.

특히 본토와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함에 독도의 고귀함에 새삼 놀라게 된다. 전시내용으로는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명료하게 기술되어 있다. 국민이라면 세 가지 측면에서 반드시 숙고해야 할 문제이다. 독도는 어떤 곳인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 황금어장으로서 각종 어류 및 조류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본토와 또 다른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여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자세한 설명을 받을 때 독도에 대하여 심도깊은 학습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단체로 관람하기도 하고 일반인은 개인별로 방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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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체험관


독도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한 번도 우리 땅이 아닌 적이 없었던 곳이다. 그런데 일본은 시도 때도 없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다.

 

독도는 어떤 곳인가? 독도는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섬이기 때문에 하나의 섬이 아니라,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동도 면적은 73,297㎡이고, 서도 면적은 88,740㎡로 서도가 동도보다 넓으며, 해발고도도 서도 대한봉(168.5m)이 동도 우산봉(98.6m)보다 더 높다.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은 경제적 가치와 학술 가치 그리고 군사 안보적 가치로서 대단히 높다. 독도체험관의 전시 내용에 따르면 황금어장으로 오징어, 꽁치, 방어, 복어, 전어, 붕장어, 가자미, 도루묵, 임연수어, 조피볼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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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원의 보고 '독도'

 

광물로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인산염 등 자원이 다량으로 매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가치 또한 높다. 한반도 끝자락에 있는 독도야말로 동해 방위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이며, 우리나라 영해 확보의 근거지가 된다는 점에서 독도에 대하여 국민들이 더욱 깊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20세기 초 제국주의 침략전쟁 과정에서 침탈했던 독도와 한반도에 대해 과거의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한국인들은 일제의 한반도 침탈이라는 과거 불행했던 역사를 떠올리게 된다.


현재 독도에는 한국의 경찰, 공무원 그리고 주민이 4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매년 2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독도를 평화롭게 드나들고 있다. 우리는 일본과 함께 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잘못된 영유권 주장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독도로 인해 발생하는 한일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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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독도로 가요


독도체험관에서 만난 관람객 중 안경희(가명) 씨는 "예전에 독도를 다녀왔지만, 독도에 대하여 새로운 사실도 배우게 되었다."라며 독도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어 "복이 많아 맑은  날에 탐방했다"라고 덧붙였다. 직장인 오경순(가명) 씨는 "휴가가 남아 있어 이곳을 관람하게 되었다. 역사적 기술이 잘 설명되어 있고, 수산물, 자연경관이 뛰어나 기회되면 독도에 여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취재한 기자도 기회가 되면 독도에 가고 싶다. 

수원시민들도 기회만 된다면 독도체험관을 방문해서 독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아름다운 독도를 관람하길 바란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방문하면 학습의 연장선에서 배울 기회가 많을 뿐 더러 부모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단언컨데 이번 관람은 법률적으로, 역사적으로 우리 땅임을 새롭게 각인되는 테마가 될 뿐더러, 매장된 광물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고부가치적인 자원의 존재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독도를 체험하고 전시된 내용들을 관람 후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촬영을 한다면 이번 방학기간에 색다른 여행을 한 셈이다. 가깝지만 먼 독도, 동해에 있는 우리의 작은 섬이 외롭지 않게 꾸준한 관심을 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안승국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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