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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자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열려
2014-10-10 17:14:45최종 업데이트 : 2014-10-10 17:14:4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8일 개막한 수원화성문화제가 9일 문화제의 백미로 꼽히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에 수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즐겼으며, 순조롭게 순항중이다.
축제 3일차, 광활하게 펼쳐진 푸르른 연무대의 잔디가 무대가 되고,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화성의 성곽이 배경이 되어 그려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공간 속에 자연과 인간, 빛과 소리의 조화 그리고 그 안에 마상무예의 박진감과 기예의 화려함이 더해진  대형야외공연 '무예종합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자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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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자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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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자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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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축제' 입이 즐거워

반세기동안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해온 또 하나의 축제, '음식문화축제'가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축제는 역시 입이 즐거워야 한다. 음식문화축제 입구부터 다양한 음식에서 나오는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자 침이 절로 넘어간다. 맛있는 음식에 빠져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수원음식축제는 단순히 지역의 음식을 소개하고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아닌, 과거와 현재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고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각 나라의 대표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 수원시의 향토음식을 널리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국제자매도시 간 음식문화교류로 우호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원의 대표음식 단연 '수원갈비'

수원갈비가 수원시민들만 맛있게 먹는 음식에서 국내외관광객들이 수원에서 꼭 먹고 돌아가야 후회가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참기름, 마늘, 파, 배등 수원양념갈비만의 온갖 재료를 넣어 맛을 낸 뒤 은은한 숯불에 구워 먹는 수원갈비 맛을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며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화성문화제의 매력이다.

우리일상에서 즐겨먹던 음식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 깐풍기 등의 중국음식과 우동, 회덮밥, 초밥 등의 일본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또 수타면 시연과 자장면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즐거움이 두 배가 되고 있다. 
정광기(화서동)씨는 "축제는 역시 먹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보세요, 다들 즐거워하잖아요. 좋은 분들과 나누는 막걸리 한잔, 이거 최고입니다. 축제장에서 먹으니 더 맛있고 즐겁습니다."며 즐거워했다.

11,12일 이틀간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경기도지회 수원지부가 주관하는 '제6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가 음식점부문, 라이브부문, 전시요리경연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제기간 중에 열리는 전국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수원의 맛과 문화를 소개하고 수원의 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값진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자_4
'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자_4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풍성

음식문화축제에 또 하나의 특별한 장터가 열리고 있다.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두 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이다.
전국 주요 시·군과 함께하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화성행궁 광장 남측부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수원화성문화제 행사기간 중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포항시, 우호도시인 태안군 등 주요도시 7개 시·군 12개 농가(단체)와 수원시의 시설채소 등 7개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신선한 쌀, 잡곡류, 버섯, 사과, 채소, 젓갈류, 건어물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자매도시 등 주요 시·군의 참여와 홍보를 통한 상호교류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대표음식에서부터 각국의 대표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음식문화축제'에 빠져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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