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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물관 ‘어린이공방 체험행사’ 열어
“정말 재미있어요. 다음에도 또 올 거예요”
2014-10-11 16:36:34최종 업데이트 : 2014-10-11 16:36:34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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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수원화성박물관 어린이 공방 체험행사' 장 주말을 맞아 수원화성박물관 앞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들이 손을 잡고 모여들었다. 한편에서는 인형극 공연이 열리고 있어, 뜨거운 햇볕아래 인데도 불구하고 어린이들로 만원이다. 박물관 입구에는 좌우로 길게 부스를 설치하고 '2014 수원화성박물관 어린이 공방 체험행사'를 열었다. "화성문화제 구경을 왔다가 이곳에서 어린이 공방 체험행사를 한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아이가 모두 한 번씩 해보고 싶다고 해서 벌써 두 시간째 이렇게 아이하고 같이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정말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가는 것 같아요" 부천에서 자녀들과 함께 찾아왔다는 한 어머니는 오늘 중으로 돌아갈 수나 있으려는지 모르겠다면서 웃는다. 아이들은 연신 어머니의 손을 잡고 딴 부스로 가자고 조르고 있고.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체험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열어 수원화성박물관과 지역의 작가들이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이하여 연 이 어린이공방 체험은 가족단위 및 어린이들을 상대로 팔달문, 동북공심돈 팝업카드 만들기 등 18가지의 체험을 세 코스로 나누어 운영했다. A코스는 수원화성 역사문화체험으로 팔달문 동북공심돈 팝업카드 만들기, 화성 팬던트 전통매듭 목걸이 만들기, 봉수당 진찬연 자석판 만들기, 화성 행궁 단청 카드 만들기, 화성 그림 그리기 등이다. B코스는 박물관 유물 연계체험으로 나만의 전통호패 만들기, 미니 유형거 입체 조립하기, 미니 동차 조립하기, 체재공 선추 부채 만들기, 화성 반차도 스텐실 찍어보기, 김후 초상화 흉배 실크스크린 하기 등이다.  체재공 선추 부채 만들기를 하고 있는 어린이 C코스는 정조대왕의 효심 배우기 체험으로 알록달록 효도화 비누만들기, 전통매듭 감사봉투 만들기, 수제 방향제 효도화 만들기 체험이 무료 및 유료로 진행되었다. 야외 이벤트 무대행사에서는 색종이 아저씨 김영민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 우리 전래동화 효 인형극, 화성 마술쇼 및 퍼포먼스 등이 열려 아이들을 신나게 해주었다. "정말 재미있어요. 다음에도 또 올 거예요" 화성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면서 "주말을 맞이해 수원지역의 작가들과 함께 이 체험행사를 마련했어요,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행사를 하는데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왔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도 정말 좋은 체험행사라고 칭찬들을 하십니다. 역시 수원은 다르다고 하네요." 체험을 하는 부스마다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뒤편에서는 효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린이 공방 체험이 더 재미있다고도 한다. 대구에서 벼르고 별러 1박 2일로 가족들과 함께 수원을 찾아왔다고 하는 민기현(남, 44세)씨는 화성을 돌아보려고 수원화성박물관으로 안내 지도를 받으러 왔는데, 아이들이 체험행사 장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면 크게 웃는다.  야외무대에서는 인형극이 공연되고 있다 "화성은 내일 돌아보아야 할 듯합니다. 오늘은 야간에 연무대에서 열린다는 종합무예를 관람하고 아이들과 통닭거리에 가서 통닭도 먹어보려고요. 처음에 계획한 일정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나온 한 어린이는 재미있느냐는 질문에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 올 거예요"라고 한다.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4일째인 11일 오후, 수원은 어느 곳을 가던지 사람들로 북적인다. 관광형 축제로 자리를 잡은 화성문화제의 주말 풍경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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