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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꼭 가봐야 할 수원 최고의 야경지는?
2014-08-28 14:56:35최종 업데이트 : 2014-08-28 14:56:3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찬미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8월의 여름이다. 요즘에는 밤이 되면 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할 정도로 추워진 날씨이다. 이러한 여름밤을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수원의 거리로 나갔다. 야경을 좋아하는 편이여서 밤이 되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과 야경을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간다. 

같은 길이라고 해도 낮에 보면 아름다운 길이 있고 밤에 가야한 느낄수 있는 풍경이 있다. 밤은 사람을 낭만적이게 한다고 했던가!! 그런 밤에는 연인과 손을 잡고 야경을 감상해보아도 나쁘지 않은 밤이다. 
제일 좋은 야경은 '오늘도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집 앞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수원의 야경 베스트BEST 3를 소개해볼까 한다. 

1. 화홍문 방화수류정
 수원의 방화수류정은 아주 오래된 명소이다. 수원에 오래 살아도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곳이 이곳이다. 화홍문은 장안문에서 도보로 10이내 걸어야 나온다. 

내가 뽑은 꼭 가봐야 할 수원 최고의 야경지는?_1
수원의 명소 방화수류정의 야경
 
이곳의 야경을 제대로 느끼려면 해지고 나서 약 30분 전도 후부터가 가장 적당한것 같다. 야경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이 있는데 방화수류정 밑으로 흐르고 있는 수원천 옆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보는 것이 제일 아름답다. 수원 야경 출사하는 곳으로도 정말 유명한 곳이다. 

특히 제일 멋있는 것은 물가에 비치는 화홍문의 모습이 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화홍문 뒤편이 방화수류정이다. 방화수류정 앞에는 '용연'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봄이 되면 이곳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아주 멋진 볼거리가 제공이 된다. 
특히 밤에 물가에 비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고 주변 야경을 돌아보며 오붓하게 데이트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이다. 

2. 화성행궁 옆 서장대
이곳은 어느 한 곳 이라기보다는 수원의 전체를 둘러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수원역 도청 길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수원 중앙 도서관 쪽으로 가면 갈수 있다. 

내가 뽑은 꼭 가봐야 할 수원 최고의 야경지는?_2
화성행궁 위쪽에서 내려본 수원의 전경이다.
 
수원역에서 팔달문까지의 길인데 가는 길에 나무가 많이 있어서 산책로나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나오는 곳이다. 서장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장대(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던 곳)라고 한다. 
그래서 가는 길에 깃발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여름이지만 봄에 가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도청 벚꽃길이라고도 불린다. 

3. 수원 광교 신대 저수지 
요즘 수원에 공원 중에서 뜨고 있는 곳이 광교 호수공원 이지만, 사람들은 광교 호수공원은 많이 알지만, 신대 저수지는 잘 모르는데 광교호수공원은 넓지만 요즘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낭만을 즐기기에는 시끄러울 정도이다. 

내가 뽑은 꼭 가봐야 할 수원 최고의 야경지는?_3
신대저수지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주경은 원천 쪽이, 야경은 신대저수지가 좋을 듯 싶다. ​신대저수지에는 작은 등이 물위에 떠 있고 불이 들어와 나름 독특한 장면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물위에 달이 떠 있는것 같은 광경을 연출한다. 
하늘의 달을 물위에 올려놓은것 같은 야경이 마음을 뒤 흔든다. 

가을밤이 되기 전에 이 여름밤을 즐기고 싶다면 수원의 야경이 좋은 곳을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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