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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
작은 산책로 및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2014-06-30 17:46:39최종 업데이트 : 2014-06-30 17:46: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1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1

아무 쓸모없던 땅으로 여겨졌던 곳이 있었다. 철도 옆에 아래는 지하차도가 통과하는 땅에는 건물도 올릴 수 없다. 그래서 오랫동안 방치가 되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청소년들의 탈선공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그곳은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고 산책을 즐기는 쉼터로 바뀌어 있다. 바로 정천초교 삼거리에 위치한 시민 쉼터이다. 그리고 대평로 39번길, KT&G와 인접한 녹지공간도 시민들이 운동하고 조깅하는 자연 산책로가 되었다. 바로 어떻게 활용되냐에 따라서 버려진 공간이 소중한 시민들의 쉼터로 바뀌고 있다.

아담한 산책로 정천초교 삼거리 쉼터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2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2

화서동 정천초교 삼거리, 정천지하보도에서 나오면 바로 작은 쉼터가 있다. 오두막이 하나 설치가 되어 있고 아담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중간 중간에 예쁜 하얀 꽃도 식재되어 있고 제초가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쉼터가 있다. 
나름 작은 산책로가 쉼터를 휘감고 있어 제법 산책하기에도 적합하다. 철도 옆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어 기차가 지나갈 때에도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아담한 산책로가 조성된 정천초교 삼거리에 위치한 쉼터는 철도 옆이고 지하차도 위에 있다. 그래서 활용도가 낮게 여겨져왔다. 방치될 수 있던 땅이 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로 부활한 것이다.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은 보통 방치되어 쓰레기 등이 쌓이는 공간이 되거나 탈선공간이 되기 싶상이다. 하지만 위에 풀과 잔디를 심고 오두막과 벤치를 설치하고 작은 산책로를 조성하니 주변 주민들이 잠시 나와 산책을 즐기고 쉬어 가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민들의 운동 산책로 대평로 39번길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3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3

단순하게 나무가 우거지고 풀만 무성하던 공간이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산책을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한 공간도 있다. 바로 정자동 대평로 39번길이다. 대평로 39번길은 인근에 명인중학교와 송림초등학교와 인접해 있고 정자동 KT&G부지와 붙어 있는 공간이다. 
이전에는 단순하게 공장부지와 붙어 있는 방치된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길게 늘어선 산책로가 있어서 시민들은 뜨거운 여름날에도 그늘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평로 39번길의 산책로로서 가치는 무엇보다 그늘이다. 산책로를 중심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다. 그래서 뜨거운 햇빛을 피하면서 야외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아기자기하게 꽃과 풀도 심어져 있어서 이를 보면서 산책을 즐기기를 원한다면 제격이다. 현재 대평로 39번길 산책로는 어르신들이 많이 운동을 하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깨끗한 모두의 공간이 되길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4
자투리 공간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_4

자투리 공간에 조성된 시민들의 쉼터는 비록 대단위 공원이나 녹지공간은 아니지만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소소하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멀리 이동이 힘든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는 그렇다. 그래서 무엇보다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정천초교 삼거리 쉼터에서는 일부 벤치와 오두막 주변에 신문지 등 쓰레기 등이 보이기도 했고 담배를 비웠는지 담배꽁초의 모습도 보였다.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 더럽다면 다시 원래대로 방치된 공간으로 전락할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회피하는 공간이 될것이다. 그러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지 모른다.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쓰레기 투기, 흡연 등이 근절되어 다시 산책하고 싶은 밝은 공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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