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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겨낸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활기 넘쳐나
30여 곳 순대곱창타운, 빈자리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 찾아
2023-04-17 10:38:44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1:09:5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수원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특례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많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을 찾은 관광객은 수원특례시의 대표 음식, 수원갈비와 수원통닭 등의 맛에 풍덩 빠져든다. 특히,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이 물씬 풍기는 지동시장의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은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수원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86년, 수원 전통시장의 특징을 살려 서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음식, 순대를 특화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원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 순대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 냄새 없이 깔끔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입소문을 탔다. '순대곱창' 하면 수원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이 손꼽힐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0여곳의 가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쳐난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30여곳의 가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쳐난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특히, 순대철판볶음은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푸짐한 인심이 담긴 넉넉한 양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 외식이 가능하다. 이에 수원시민들에게 최고의 음식인 것이다. 관광객들은 정조대왕부터 이어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못골종합시장 등 전통시장을 관광한 후, 지동시장 순대곱창의 맛에 빠져들 것이다. 

수원곱창타운은 주말이면 가족, 연인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30여 곳의 가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수원을 상징하는 먹거리 명소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손님이 뚝 끊겨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올해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시작으로 실내, 다중이용시설까지 마스크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자 시민들의 외출이 늘어나고,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이 활기가 넘쳐난다. 
 
30여곳의 가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쳐난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30여곳의 가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쳐난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마스크 없는 일상을 맞이한 화사한 새봄, 시민들은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이웃들과 아름다운 봄꽃을 마음껏 즐기며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을 찾았다.
순대곱창타운을 찾은 시민들의 입가에 "와"할 정도로 놀라워한다. 이유는 30여 곳의 가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순대곱창타운의 활기가 넘쳐났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순대와 야채, 당면 등 푸짐한 재료가 들어간 순대곱창철판볶음에 막걸리를 한잔 마시며 활짝 웃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화사한 새봄이 찾아왔다.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맛을 본 관광객은 저렴한 가격에 수원 대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순대와 야채, 당면 등 푸짐한 재료가 들어간 '순대곱창철판뽁음'

순대와 야채, 당면 등 푸짐한 재료가 들어간 '순대 곱창 철판볶음'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을 함께 찾은 지인은 "바로 이거다. 이렇게 손님이 많은 것이 정상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때는 손님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마스크도 사라지고, 봄나들이가 겹쳐 다들 나오신 것 같다. 내가 자주 가는 가게는 자리가 없어 포기하고, 어렵게 자리 잡아 좋은 분들과 순대철판볶음에 막걸리 한 잔을 마신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안양에서 자녀들과 함께 수원화성을 관광하고 순대곱창타운을 찾았다고 밝힌 관광객은 "평소에 우리 가족은 순대를 좋아한다. 그래서 순대를 먹어보면 맛집인지 아닌지를 한방에 알 수 있다. 수원이 자랑하는 순대곱창타운의 맛은 어떨까 기대된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는 거에 놀랍다. 맛이 있긴 있나 보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라며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에 기대감을 보였다.

밀려드는 손님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는 한 가게 사장님은 "남편과 둘이 가게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힘들었다. 올해부터 정상을 되찾고 있다. 주말이면 예전 손님이 많았던 그 모습을 되찾았다. 오늘은 바빠 우리 아이도 나와 도와주고 있다. 다른 도시에서 오신 관광객도 많다. 계속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활짝 웃었다. 
 
순대와 야채, 당면 등 푸짐한 재료가 들어간 '순대곱창철판뽁음'

순대와 야채, 당면 등 푸짐한 재료가 들어간 '순대곱창 철판볶음'


코로나19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 화사한 새봄과 함께 새로운 기운과 활력이 넘쳐난다. 수원이 자랑하는 대표 음식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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