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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E 서포터즈, 생태계교란위해식물 제거활동
"위해식물 제거로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 만들어요"
2018-05-23 16:50:49최종 업데이트 : 2018-05-23 16:48:00 작성자 : 시민기자   라영석

지난 4월부터 수원YMCA는 수원시와 함께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제거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위해식물제거 사업을 위해 수원지역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CESE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모집을 했고, 교육도 진행했다.


CESE 서포터즈는 Clean Eco Smart Education 의 약자로 위해식물에 대해 바르게 알고 환경을 위한 실천과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CESE 서포터즈는 지난 4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수원의 4개하천 (수원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서호천)을 중심을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월 발대식에는 청소년 40여명 정도가 참여하여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나눴다. 그리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하천의 모습을 직접 상상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들도 가졌다.

CESE서포터즈 발대식 강의

CESE서포터즈 발대식 강의

4월 21일과 5월19일에는 서호천을 중심으로 동우여자고등학교 학생 10여명과 함께 서호천 상류 정화활동과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지영 학생 (동우여고 2학년)은 "생각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나와서 놀랐어요. 그래도 우리들이 함께 청소해서 조금이라도 깨끗해 진 것 같아 다행이예요. 반대쪽에도 쓰레기가 많은데 다음에도 이어서 진행해야할 것 같아요. 다만 우리가 쓰레기를 줍기 전에 버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4월엔 위해식물을 관측할수 없어 정화활동으로 집중됐고, 5월 19일에 진행한 서호천 배다리교 부근에는 단풍잎돼지풀이 집중적으로 자라고 있기에 그곳을 제거 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단풍잎돼지풀은 국화과의 식물로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식물이다. 길가나 들판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잎이 단풍잎처럼 갈라지며 자란다.꽃가루를 흡수하면 알레르기성의 비염, 결막염, 기관지 천식 등의 화분병을 일으킨다. 이 식물은 생태환경을 해치는 외래식물로 번식력이 강하고 아무 곳에서나 잘자라는 편이다.
 

제거활동에 참여한 은근영 학생(동우여고 2학년)은 "식물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크게 관심을 갖지 않기에 잘 모르고 있었는데, 주변에 이렇게 많은 위해식물들이 있는지 잘 몰랐어요. 주변에 산책하시는 분들이나 어른, 어린이들도 많이 볼수 있는데 건강하게 운동하거나 거닐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데 함께해서 기분도 좋아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

CESE 서포터즈는 서호천 외에도 6월 15일에는 원천리천에서 대대적인 위해식물제거 활동도 계획돼 있다. 지속적으로 외래식물을 제거함으로써 토종 생태계의 보존과 생태계교란을 막는 일을 지속할 예정이다.

위해식물, YMCA, 서호천,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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