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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정원사 녹색시민 봉사활동 본격 가동
2016-06-30 15:47:07최종 업데이트 : 2016-06-30 15:47:0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가로수정원사 녹색시민 봉사활동 본격 가동_1
가로수정원사 녹색시민 봉사활동 본격 가동_1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두 시간동안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학교' 특강이 수료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2015년도에 이어  제2기 '수원시 가로수정원사'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 됐다.

가로수정원사는 자칫 관심 밖에 놓일수 있는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육과 관리, 보호활동을 함으로써 가로수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돌보는 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다.
가로수정원사는 6월 1일부터 총 5강좌로 진행된 가로수정원사학교를 통해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월 1회 이상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가로수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 안내판 달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가로수관련 간담회나 토론회 를 마련해  녹색도시 수원시 조성을 알차게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한상률 소장의 축사와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의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활동계획'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식사후 오후 1시부터 이어진 수인로 630미터 양방향 구간에서의 '6월 정기 가로수정원사 봉사 활동'은 수원시의 협조 속에 전정과 시비를 위주로 1, 2기 가로수정원사 봉사단 약30여명이 2시간동안 무더운 햇볕속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가로수정원사와 함께 녹색 수원시 가로수길을 가꾸어나갈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유문종이시장은 "과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가로수들이 가로수정원사들의 시민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친한 친구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가로수정원사 활동 운영을 통하여 녹색 민·관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또 살기좋은 마을 가로수길로 만들어 가겠다" 며 희망찬 의지를 밝혔다.

가로수정원사 녹색시민 봉사활동 본격 가동_2
가로수정원사 녹색시민 봉사활동 본격 가동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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