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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애 골목길 봉사단 특별교육 '쓰레기 감량 내가 먼저'
권순범 (주)이큐브랩 대표 강연
2016-05-30 14:07:12최종 업데이트 : 2016-05-30 14:07:12 작성자 :   박수옥

자연애 골목길 봉사단 특별교육 '쓰레기 감량 내가 먼저'_1
자연애 골목길 봉사단 특별교육 '쓰레기 감량 내가 먼저'_1

지난 28일 2016년 행복 홀씨 입양사업 추진 일환으로 영통구 자연愛 골목길 봉사단 특별교육을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자연愛 청소년 봉사자, 학부모, 구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모인 특별교육에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를 초빙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쓰레기통 담다!'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환경부에서 쓰레기 자원 분리배출 생활 백서 영상 관람, 재능기부 한 이경애 강사의 마음열기의 율동, 생활폐기물 관련 퀴즈문제 등 다양한 교육행사로 진행했다.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는 글로벌 경제 침체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템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청년 벤처기업으로 눈길을 모았다. 2011년 7월 설립된 이큐브랩은 사회적으로 창조경제의 모델이다. 도전과 실패를 되풀이 한 끝에 개발한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은 단순한 쓰레기통이 아닌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신재생에너지 IT 기술 등이 결합된 최첨단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으로 6~8배 많은 양의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해외 수출 규모는 약 60억에 달하며 영국, 콜롬비아, 프랑스, 호주, 사우디아리비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시장으로 뛰어 들기 위해 한 발 한 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권 대표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시작했던 일이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제품을 만들고 나서 사업화를 할 것인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재밌게 열심히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고 책임지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효원 고등학교 다니는 여학생은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잘되지 않을 때마다 포기를 했던 내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매탄1동에 사는 한 주민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 젊은 사람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프랑스 환경박람회에서 주목되었다는 기사를 봤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권용찬 환경위생과장은 "환경부가 종량제 시행 10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은 23%감소, 재활용은 175% 증가했다. 쓰레기 처리 비용은 절감과 재활용품 가치 증가로 10년 간 발생한 경제적 편익도 8조4천억원에 이르렀다. 에너지 사용의 변화로 연탄재가 줄어든 이유도 있었지만 종량제가 기여한 부분이 크다. 최근 다시 재활용품 분리수거 노력이 줄어들면서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다시 늘어나고 있다. 2016년 영통구 감량 목표는 2만4천783톤이다. 한 집마다 종량제 봉투 1개씩만 줄여 준다면 올해 목표는 충분히 달성 할 수 있다. 목표보다 주민들의 생활 습관을 변화야 한다"며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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