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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27일 만석공원 둘레 길 환경개선공사 시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송죽동주민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지역주민, 지역 시의원,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만석공원 둘레 길 환경개선공사 _1  만석공원 둘레 길 환경개선공사 _2 수원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이칠재의원과 문화복지교육위원회 백정선의원, 송죽동 주민센터 동장 및 지역 통장, 만석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 대표들과 함께하여 직접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바로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만석공원은 북수원권의 수려하고 유일한 수변공간으로써 그 어느 공원보다도 이용시민이 많으나, 회주산책로의 부분적 포장 등 환경이 매우 열악함에 따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 및 공원 경관 훼손으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어서 2012년 예산 확보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계 검토 중이다. 푸른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에서는 공사 시행 전 주민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어 시민이 시정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소통의 공원행정 구축 및 사람 중심의 공원 환경을 구현해 나가고자 금회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현행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병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문제점 및 산책로 포장 재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공원관리과는 상충되는 의견에 대하여 보다 면밀하게 추가 검토하여 현장에서 직접적인 현장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푸른녹지사업소장 괸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민들이 원하는 공원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자리이지, 이미 결정된 사항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자리는 아니다. 이용 시민간의 서로 상충되는 의견은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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