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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소나무 '에이즈' 차단 나섰다
2016-01-13 14:35:28최종 업데이트 : 2016-01-13 14:35:28 작성자 :   홍태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가로수, 공원수, 산림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상으로 재선충 예방 나무주사를 방제적기인 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1996년부터 소나무 4천128주를 가로수로 식재했다. 정조 21년(1796)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정조대왕은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內帑金) 1000냥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를 식수했다. 이는 지금의 노송지대로 현재 경기도 기념물 제19로 지정돼  후계목과 함께 노송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수원의 명소 중 한 곳이 됐다.

하지만 최근 소나무 재선충 발생이 인근 의왕시와 용인시까지 확대돼 역사적으로 소중한 유산이 병해충으로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일단 침입하면 소나무가 100% 누렇게 말라죽어 일명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공원녹지사업소 한상율 소장은 "지속적으로 예찰요원을 배치해 예찰활동 강화는 물론 의심목에 대해 신속한 검사-확진-방제-사후관리 등 빈틈없는 방제준비 태세가 마련되었다. 고사된 소나무 발견시 신고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로수 소나무 '에이즈' 차단 나섰다_1
가로수 소나무 '에이즈' 차단 나섰다_1

가로수 소나무 '에이즈' 차단 나섰다_2
가로수 소나무 '에이즈' 차단 나섰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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