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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나무 재선충병 적극 방제 나서
2016-01-14 12:48:31최종 업데이트 : 2016-01-14 12:48:3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소나무 재선충병 적극 방제 나서_1
수원시 소나무 재선충병 적극 방제 나서_1

수원시가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1996년부터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소나무 4천128주를 가로수로 식재했다. 정조대왕은 정조 21년(1796)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지금의 노송지대에 소나무 500주를 식수했다. 노송지대는 현재 경기도 기념물 제19로 지정돼 후계목과 함께 노송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수원의 명소 중 한 곳이 됐다. 

하지만 최근 소나무 재선충 발생이 인근 의왕시와 용인시까지 확대되어 역사적으로 소중한 유산이 병해충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일단 침입하면 소나무가 100% 누렇게 말라죽어 일명 '소나무 에이즈'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이에 수원시는 가로수, 공원수, 산림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상으로 재선충 예방 나무주사를 방제 적기인 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예찰요원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의심목에 대한 신속한 검사, 확진, 방제, 사후관리 등 빈틈없는 방제준비 태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소중한 수목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고사된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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