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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행복한 수원시 버스정류장 "의자가 따듯하네"
2016-01-06 10:17:36최종 업데이트 : 2016-01-06 10:17:3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기다림이 행복한 수원시 버스정류장 의자가 따듯하네_1
온열의자가 새로 설치된 고색동 신병원대원거산아파트 정류장

수원시는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겨울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7개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달 12월 7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용객이 많은 수원역과 수원시청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이번 추가설치한 온열의자는 탄소발열체가 적용되어 온열효과는 물론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인체에 무해하며, 내부에 보온공기층을 형성한 구조를 통해 열손실을 줄인 에너지 절감제품이다. 
온열의자는 외기온도 20℃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발열되며,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17시간가량 작동된다. 

추가 설치장소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 및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원천동 원천주공1단지 정류장, 평동 신병원‧대원‧거산아파트 정류장, 원천동 아주대병원 정류장, 행궁동 팔달문 정류장, 인계동 2001아울렛 정류장 등 7곳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수원시는 팔달구 우만동에 소재한 우만4단지 버스승강장에 도시가스를 이용한 온열기를 설치하는 등 개방된 공간인 버스승강장에 적절한 난방기기를 선정 설치하는 등 겨울철 버스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겨울철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온열의자를 비롯한 온열기 설치 등 겨울철 버스정류장 난방시설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수원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여 배려했다.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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