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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 가로수 월동준비
2015-11-11 08:51:47최종 업데이트 : 2015-11-11 08:51:47 작성자 :   홍태근

겨울맞이 가로수 월동준비_1
겨울맞이 가로수 월동준비_1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철 가로수 월동대비를 위해 10월말부터 소나무 등 주요수종에 대해 친환경 살충 포집기를 부착하고 가로변 띠녹지와 중앙분리대를 대상으로 방풍막을 설치한다.

가로수는 도시의 녹지축으로 열섬효과 감소와 공기정화 등 도심지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도시 구성요소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월동준비가 필수다.

이에 수원시는 이달 30일까지 효원로 등 10개 노선, 소나무 3천300여주를 대상으로 친환경 살충 포집기를 부착해 병해충과 동해 예방은 물론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고를 삽입, 홍보도 겸해 일석 삼조의 효과를 준비한다.

아울러, 덕영대로 등 31개 노선, 가로변 띠녹지와 중분대 86㎞구간에 대해 방풍막을 설치해 동해와 염화칼슘(제설제) 영향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할 방침이다.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토양 속에 축적되면서 나무의 수분과 양분의 흡수를 방해해 가로수가 고사 되거나 잎에 직접 닿게 되면 잎의 탈수현상이 일어나는 등 수목의 생육저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가로수에 일어나고 있는 황화현상은 제설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겨울철 제설제로부터 가로수의 보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수원시 가로수 담당자는 "살충포집기 및 방풍막 설치 등 겨울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가로수 피해예방과 가로변 미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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