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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마음에 가을을 심다
당수동에서 秋코스모스 음악회 성황리 열려
2015-10-19 11:41:52최종 업데이트 : 2015-10-19 11:41:5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시민들의 마음에 가을을 심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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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수원시민과 도시농부들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秋 코스모스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난타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코스모스와 하나가 된 듯 은은한 팸플룻과 오카리나 연주에 시민들은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가을을 주제로 한 클래식과 통기타 공연과 청년들에게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B-boy공연도 선보여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아울러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체험인 가을채소 심기와, 허브소금 만들기, 윷점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도시농부들이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 고구마, 옥수수 등 잉여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농부마켓이 열려 시민들에게 무공해 농산물을 제공했다.

시민들의 마음에 가을을 심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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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상자텃밭을 잘 가꾼 사람을 위해 상자텃밭 콘테스트도 진행, '채소 가꾸기는 밭에서만 하는게 아니다'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이날 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은 코스모스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고구마, 옥수수, 텃밭채소를 수확해 만든 채소 샌드위치 등 풍성한 가을 먹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모스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 신승애씨는 "공연장이 아닌 층층나무숲에서 코스모스를 보면서 듣는 음악회는 처음이예요. 지친 심신에 눈과 귀과 즐거운 치유 음악회에 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마음에 가을을 심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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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마음에 가을을 심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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